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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06:24
유기견 보호 센터에서 일하면서 재입양 가망 없어 보이는 애들 하나 둘 데려오다 보니 어느 순간 집 안에 개만 다섯이 된 상황이 보고싶다. 심지어 그 개들이 그냥 개도 아니고 수인들인 거지. 각각 종도 성격도 다 다른...
"오늘 저녁 고구마야?"
자브종 같은 진돗개 칼럼
"목줄 안 해도 산책 잘 할 수 있는데!"
골댕이 빵발
"집 지켜야 하는데 졸려....."
셰퍼드 제잌
"기다려 잘 했으니까 머리 만져줘."
허슥희 션오
"허니. 왜 나만 작아요...?"
대형견 사이 뽀메 토모
다 다른데 공통점은 딱 하나 있겠지. 너붕을 주인인 동시에 당연히 자기 암컷으로 생각한다는 거....그러니 발정기만 되면 다들 눈 희번떡해져서 야생동물처럼 달려들겠지. 그런데 같이 살다 보니 발정기도 어느 정도 겹쳐서 최악의 경우로 6p까지 해야 하는 날도 왔으면 좋겠다. 개 키우면서 제일 힘든 게 애들 성욕 처리인 상황...BG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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