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처음 했던 역 중에 하나는 제프 폭스워디 쇼라는 시트콤이었습니다.





전 남부 액센트인 텍사스 액센트를 가진 중국 음식 배달원이었고
그는 제가 중국인 액센트를 하지 않는 걸 보고 놀라는 거였어요. 그게 웃긴 것이었죠.





전 그 역을 하자고 스스로를 설득했어요. '칭총을 하는 건 아니잖아 그러니까 괜찮아...
그 배달원이 남부 액센트를 하니까 재밌을 거야.'






그래서 저는 그 역을 했고 그 날, 바로 그 선 자리에서 깊이 후회했습니다.
왜냐구요? 왜냐면 그들이 웃고 있었거든요.
그건 칭총 조크를 비웃기 위한 핑계였어요.







내가 스테이지를 내다 봤을때, 그땐 90년대 후반이었는데, 그땐 모두가 나이 많은 백인 남자들이었어요.
모든 스태프들이 백인 남자들이었고 그들이 웃어대고 있었죠.






그때 저는 '나는 다시는 이런 기분을 느끼고 싶지 않아'라고 생각했어요.
질렸지요. 그래서 제가 해온 모든 일들은 그 느낌을 피하기 위한 것들이었어요.



존조...ㅠㅠ 아시안 배우가 일 구하기도 어려웠을 텐데 인종차별 조크 대상이 되는 거 안하려고 노력했다는 거 보니
현눈 난다 진짜... 존조 얼마나 맘고생 많았을지 생각하면ㅠㅠ
그 고생 다 하고 이만큼 유명해져서 롤모델 돼주는 것도 너무 감사하고ㅠ
멋지다 내아내ㅠ 짤은 ㅌㅂ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