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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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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캥거루국 메리노양 크리스인데 양털 깎기 싫어서 도망쳤다가
저렇게 털 찐 상태로 발견됐다가 40kg의 가량의 털을 밀고
주인이랑 살다 21일에 노환으로 사망함
근데 얘 기사를 더 찾아보니까 이게 보통 일이 아니었던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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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너무 쪄서 그대로 두면 사망할 수도 있어서 구해주려고 양털을 깎아야하는데
아무나 할 수가 없는 작업이라 수소문끝에 호주 양털깎이 챔피언이 이발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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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40kg되는 양털은 양모옷 30벌은 만들 수 있는 양인데
챔피언분도 듣고보고 못한 일이라고 하신 것을 떠나 ㄹㅇ 죽을 뻔했던 거
저 털은 캥거루국박물관에 있대







근데 이런 사례가 캥거루국 말고 키위국에도 있었음
키위국 도망양 이름이 슈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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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2015년에 저 상태로 키위국에서 발견
평소에도 털 깎기를 싫어해도 도망다녔던 앤데
쟤는 깎아주니까 20명분의 옷을 만들 수 있을만큼 털이 나옴
슈렉은 17살까지 살다가 양별로 떠났대
2019.10.23 00:2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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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ㅈㄴ 압축돼있고 양 크기 가늠이 안되서 걍 쪘구나 했는데 ㅈㄴ 많은 양이구나... 40키로 ㄷㄷㄷㄷㄷ어떻게 털이 40키로가 될수있지
[Code: bdf9]
2019.10.23 00: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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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 발가벗기 싫은건 알겠지만 죽는것보단 낫자너ㅠㅠㅠ왜 도망가ㅠㅠㅠㅠㅠ
[Code: 6865]
2019.10.23 00:2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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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양은 어떻게 사는거지..야생양이라는게 없나
아니면 그냥 털때문에 죽는 건가ㅣ 신기하다
[Code: f663]
2019.10.23 00: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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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는 털이 계속 자라도록 사람들이 개량한 품종인거 아닐까..?
[Code: 5265]
2019.10.23 00: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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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양은 저렇게까지 안자람...우리가 기르는양의 원종은 산양 비슷한 애들이야
지나치게 개량을 해버려서 사람 손이 닿지 못하면 살지도 못하는거
우리가 우유짜먹는 젖소들도 매일 젖 안짜주면 유방이 곪고 썩음...
[Code: 65db]
2019.10.23 00: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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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그렇구나
[Code: f663]
2019.10.23 00: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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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ㅠㅠㅠ
[Code: d116]
2019.10.23 00: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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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ㅜㅜㅜㅜㅠㅜ
[Code: 3e4d]
2019.10.23 00: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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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미안해...ㅠㅠㅠ
[Code: 93e6]
2019.10.23 01:0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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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좆간이 또...
[Code: 8f62]
2019.10.23 01:4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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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Code: e9ef]
2019.10.23 02:4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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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미안해..
[Code: c640]
2019.10.23 00: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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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털 계속 자라게 개량한 양일걸? 야생양은 안저래
[Code: c030]
2019.10.23 00: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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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박박 깎아주는 거 아니면 털이 잘 안 빠지나..?
[Code: aba7]
2019.10.23 00:30
ㅇㅇ
넘 안쓰러운데 눈안보이는거 너무 커여운거아니냐.... 양별에서 행복해라...ㅠㅠ
[Code: e90e]
2019.10.23 00: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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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양들은 인간이 안깎아줬을땐 어케 살았던거지 궁금
[Code: c0e6]
2019.10.23 00: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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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처럼 개량한거 아닐까
[Code: cb68]
2019.10.23 00: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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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양이 다 저런거야 아니면 일부러 털 많이 자라게 만든거임? 자연에서 저러면 걍 도태돼서 멸종하겠는데....
[Code: 83df]
2019.10.23 00: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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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들은 목장에서 자라고 정기적으로 털 깎아주는 종이라서... 털이 너무 찌면 쟤들 건강에도 안좋고 그렇대. 쟤들은 오랫동안 도망다니다 너무 힘들어져서 도움받으려고 모습을 드러낸거라고 한 기사도 있더라
[Code: c978]
2019.10.23 00:3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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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까 일부러 털 많이 빽빽하게 자라게 선택교배로 개종한거래.....좆간이 미안하다 시발
[Code: 83df]
2019.10.23 00: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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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털 계속 자라도록 개량된거래
[Code: 8eaa]
2019.10.23 00: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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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야생의 양?들은 그럼 털갈이 하면서 털이 안찌는 건가??
[Code: 4cf0]
2019.10.23 00: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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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깎이 챔피언을 모셔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저런 양은 야생양이 없나??
[Code: 671d]
2019.10.23 00: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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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야생 양들은 적당한 길이로 자라다가 털갈이도 하고 저런 사육되는 양들은 양모를 위해 선택교배된 종이래
[Code: 1d5b]
2019.10.23 00: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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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털갈이가 없는가보네??? 털깍기 왜싫을까 궁금
[Code: bca7]
2019.10.23 00: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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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교배로 개량시킨 종이라서 털이 존나 자라는거고 털갈이 직전에 깎는다더라 근데 워낙 털 많이 빽빽하게 자라서 털이 빠져도 걍 붙어있는 것 같음 그리고 털 밀때 존나 거칠게 미는 경우가 많다던데 미디어에는 안나오지만 털 깎다가 살가죽 뜯기는 경우도 있다더라
[Code: 83df]
2019.10.23 00: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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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 메리노는 털때문에 개량한 종이라 털이 계속 자라는거고 1년에 한번씩 인간손 타서 털 안밀면 못살게 길들여놨다는디.....
좆간이 미안하다......
[Code: 6865]
2019.10.23 00:34
ㅇㅇ
원래 양은 무폴론이라는 산양의 일종을 길들이고 개량한거인데 얘는 뿔이 크고 털이 짧음. 다만 사람이 필요한건 뿔이 아니라(사람을 들이받을수 있으니까) 털이기때문에 계속적으로 개량을 하면서 양들은 성질이 점점 더 순해지고 털이 길어지고 결국 무리에 늑대 숨어들어도 반항도 못하고 벌벌 떨다 죽을정도로 지나치게 순해지고 털도 매년 깎아주지 않으면 혼자 살지 못할정도로 길어지게 되어버린거
위에도 적었는데 우리가 우유마시는 젖소도 매일매일 젖 안짜주면 젖통이 썩어들어감. 근데 또 문제인건 얘네도 동물이라 임신을 해야 젖이 나와서 강제적으로 교배시키고 송아지가 태어나면 수지타산이 안맞으니 바로 도축해버림...인간이 제일 나쁨 진짜 ㅠㅠㅠ;
[Code: 65db]
2019.10.23 00:3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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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흐흑....
[Code: a6c2]
2019.10.23 00:39
ㅇㅇ
중세시대만 해도 양은 성질이 조온나게 더러워서 도축장에서 버린 고기도 주워먹고 양치기들이 들이받혀서 죽는 사고도 자주 있었고 양몰이개들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개들이 아니라 마스티프같은 덩치 크고 근력 좋은 애들을 써서 몰아야 할 정도였는데 인간의 편의를 위한 개량끝에 너무 순해져버려서 이젠 위협당해도 도망가지도 못하고 지들끼리 뭉쳐있다가 압사당해서 죽는 수준임
사실 지금도 뿔 좀 크고 성질있는 종들은 https://youtu.be/2eZ12Ez1C7A 이런식으로 들이받기도 함... 근데 저건 주인 싫어서 저러는게 아니라 양들은 좋으면 들이받으면서 친해지는 경향도 있어서 중간에 낀 주인만 죽어나가는거
[Code: 65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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