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3033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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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22:33
근데 그 용기의 댓가가 허니를 잃을 뻔 한 거겠지. 납치 당했다가 거의 반죽음 상태로 자기 품에 돌아온 허니를 보고 비명이라도 지르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리드일 거임. 옅게 느껴지는 허니의 맥박이 아니었다면 정말 무슨 짓을 했을 지 모르겠지. 그와중에 자기 손을 꾹 잡은 허니가 너무 소중해서 너무 무서울 거임. 이제야 알겠지, 소중한 것이 생긴 세상은 너무나 위험으로 가득하고 두려운 곳이라는 것을. 그런데도 그 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정도로 달콤한 애정 때문에 죽을 때까지 허니를 못놓는 리드일 거임.
리드너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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