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가 막내 아가버드


-아침마다 제일 먼저 기상해서 형아들 깨우러 다님.
-유치원에서 '인사를 제일 잘하는 어린이' 연속 2관왕 역임중.
-완두콩이랑 당근 싫어해서 맨날 접시에 골라내는데 큰형이 "우리 버드 편식 안해야 아빠(아님)만큼 쑥쑥 자라지요"하면 비장하게 눈 꼭 감고 한입에 때려 넣음.(근데 정작 큰형은 안먹음)
-목욕하고 나면 큰형이 큰 타월로 감싸서 물기 닦아주는데 그거 뒤집어 쓰고 우다다다 달려서 "버드 귀신이다!" 소리치는게 요즘 최애 놀이임.
-큰형아 늦게 오는 날은 형아 침대에서 형아 냄새 맡으면서 잠듬.
-테리 삼촌이 버드가 제일 아끼는 공룡 인형 복덕이 가져가서 머리 한참 위로 올리고 가져가보라고 장난치는데 눈물 그렁그렁하다가 주먹쥐고 슥슥 닦더니 "삼춘 복덕이 가지고 싶어? 그럼 가져두 돼..."해서 테리쉑 픽가에서 한달 내내 차가운 눈빛 받음.











콜버트가 막내 부랫


-전콜버트가막내 현픽가아빠(아님) 역임중.
-큰형피셜 어렸을때 예쁜말만 했음, 레오피셜 어렸을때 천사같았음, 테리피셜 어렸을때 꼬붕이었음.
-중위님이랑 다투고 돌아오면 방에 들어가서 우당탕쿵탕하면서 시계 분해하는데 테리가 밥먹으러 나오래도 "아(끕) 안먹는다고!(끕)"해서 레오가 배 깎아서 넣어주면 쫌 이따가 "아삭!" 소리남.
-테리가 57383번째 어그로 끌어서 "아 쫌 하지 말라고!!!!"하고 발 쿵쿵하면서 방에 들어가서 문 쾅! 닫는데 5초 뒤에 눈만 내놓고 "바람이 그랬어..."함.
-큰형이 막내의 막자만 꺼내도 바로 달려오는데 셋째형이 막내야 스무번 부르면 한 번 대답할까말까 함.
-근데 어렸을 때 자기 이름 막내야인 줄 알았을 듯.























슼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