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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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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때는 주변에 발Val이라는 이름이 없었다.
나는 '존John'이나 '빌Bill'이 되고 싶었다.
지금은 (발이라는 이름을) 좋아한다.

난 이제는 커피조차 안 마신다. 알콜중독자 역할은 자주 연기했지만, 그런 삶의 방식에 전혀 매력을 못 느꼈다.

나는 테니스를 좋아한다. 그런데 여기는 윔블던만 시작하면 다들 테니스를 치러와서 코트를 차지하기가 어렵다.

개인용 비행기도 좋지만, 사우스웨스트 항공(저가항공) 비행기를 탔을 때만큼 즐거웠던 적이 없다. 중요한 건 누구랑 함께 있느냐이다.

내가 바라는건 부모님이 좀더... 부모님은 다정하신 분들이었지만, 내가 우리 아이들한테 하는 만큼 사랑한다고 말해주지는 않으셨다. 학교에서는 수학과 역사는 가르치면서 왜 사랑에 대한 과목은 없는걸까?

젊음이 전부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젊을때는 아무것도 모른다. 나이가 드는 건 멋진 일이다. 균형잡힌 관점을 갖게 된다. 작년까지만 해도 중요했던 일이 어느날 눈을 뜨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깨닫는다. 날이 갈수록 매일이 감사하다.


원 출처는 https://www.theguardian.com/stage/2005/may/15/theatre2
해석은 햎에서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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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여운 애기 발킬머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