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이가 슬픔이에게 구슬 주고 돌아서는 순간, 슬픔이가 기쁨이의 손을 붙잡고 제어판을 만지고 제어판 색이 변하게 되잖아ㅠㅠ


그 순간 라일리는





부모님 품에서 울다가 안정감 느끼면서 떨리는 호흡을 들이마시다가 내뱉음..
이 때 고요하고 라일리 숨소리만 들리는데.. 너무.. 너무임ㅠㅠㅠㅠㅠㅠ
끝내 미소를 짓는 라일리 좀 봐.. 저 미소 지을 때 bundle of joy 흘러나오기 시작하는데 나 지금 옷소매 다 적심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픽사는 어떻게 이런 장면을 넣을 생각을 한거지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생겨난 슬픔과 기쁨이 공존한 기억 구슬 ㅠㅠ 기쁨이의 외형처럼 보이는 저 구슬의 색을 보자마자 기쁨과 슬픔은 반대인 것 같으면서도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게 새삼 느껴졌다..





슬픔이 생긴 뒤에 가족이나 친구에게 위로를 받고 그 기억이 행복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너무 좋다.. 진짜 인사이드 아웃은 너무 소중한 영화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