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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20:29
브랫은 그럴 수 없어서 질투심 느끼는거 보고싶다
버티고 참고 티 안내기가 특기인 중위님 어지간한 두통 컨디션 난조 이런건 기합으로 버티는데 중위님 컨디션에 문제 생기면 하도 잘 숨겨서 다들 모른대도 바로 곁의 거니랑 항상 엘티 보고 있는 브랫은 알아챌거 같음
네잇이 아프면 브랫은 당연히 괜찮냐고 묻고 싶고 잘 쉬고 잘 먹게 챙겨주고 싶겠지. 근데 네잇은 그냥 네이트 픽이 아니라 네이트 픽 "중위"라서, 전시에 전쟁터 한복판에서 소대원에게 아픈 티를 내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이라서 브랫은 아프냐고 묻지도 못하고 대놓고 챙기지도 못하고 돌려돌려 말할 것 같음 고작 말해봤자 피곤해보입니다 정도? 혹시 네잇이 내가 그렇게 아픈 티를 냈나? 내 병사들이 내가 아픈걸 눈치챘을까? 생각할까봐
잘 자고 잘 먹고 잘 쉬고 어려운건 알지만 소대장의 건강이 중요하다 는 식으로 뭉뚱그려 얘기하면 네잇 픽 웃으면서 꼭 엄마같군. 참고하지, 하사. 브랫 어깨 툭 치고 가버리는데 조용히 멀어지는 뒷모습 보면서 이 악무는 브랫... 당신이 걱정된다고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고 당신은 잘 숨기고 있지만 당신은 아프고 휴식이 절실하다고. 그렇게 말하고 싶은데 결국 말 못하고 내내 네잇만 지켜보고 네잇 주변 맴돌면서 작은 도움들 주는 걸로 대신하겠지 머리 아파서 말 잇기 힘들어하는 네잇 대신 회의 마무리를 대신한다던가...
근데 거니는 이상하다고 생각하자마자 바로 중위님 따로 불러내서 중위님 이마 손으로 짚어보고 중위님이 당황하는데도 단호하게 말할 거 같음 엘티, 열이 나잖습니까. 하고.
당황한 중위님 더워서 그렇다는 둥 변명하면 이정도 열이면 두통도 있었을텐데, 해열제는 그렇다 치더라도 진통제는 내가 가지고 있는데 여태 달라는 말도 안 한겁니까? 약간 책망하는 투로 말하겠지
거니, 난 멀쩡해. 전혀- 중위님 꿋꿋하게 멀쩡한 척 하는데 거니 네이트. 하고 이름 불러서 중위님 입 다물게 만들거 같음 이름 부르면 거니 심각하단 뜻이라ㅋㅋ
당신 지금 아픕니다. 단호하게 거니가 말하면 네잇 몇번 뭐라 말하려다 포기하곤 그냥... 조금. 하고 인정할거임 그럼 거니 손 타서 닥에게 가든 약도 부족한데 나까지 먹으면 어쩌구 좀 자면 나을거고 웅앵 사정사정해서 겨우겨우 진통제 먹고 좀 쉬든 어쨌든 해결되겠지
멀리서 네잇 주시하고 있던 브랫은 결국 거니가 해결해내는 거 보고 주먹만 꽉 쥘 거 같음 어쨌든 엘티가 쉬고 치료하게 되서 다행이다~ 하기엔 거니와 자신의 입장차를 너무 실감하게 되버려서 그렇게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음..
자기가 당신 지금 아프다고 했어도 저렇게 순순히 받아들였을까. 끝끝내는 받아들이고 치료받으러 간대도 결국 자기가 장교답지 못하게 병사들 보는 앞에서 컨디션 안좋은 티란 티는 다 냈나보다 사기 다 떨어뜨려놓고 잘하는 짓이다 라고 자책했을테지. 근데 같은 말을 마이크 윈이 하면 그건 자책거리가 아니게 되고....
자신과 거니의 격차가 얼만큼인지 실감하고 질투에 눈 도는거 억지로 억지로 꾹꾹 누를듯 질투할 때가 아니라 자기가 중위님한테 그정도의 사람이 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젠킬 거니네잇 브랫네잇 슼탘
버티고 참고 티 안내기가 특기인 중위님 어지간한 두통 컨디션 난조 이런건 기합으로 버티는데 중위님 컨디션에 문제 생기면 하도 잘 숨겨서 다들 모른대도 바로 곁의 거니랑 항상 엘티 보고 있는 브랫은 알아챌거 같음
네잇이 아프면 브랫은 당연히 괜찮냐고 묻고 싶고 잘 쉬고 잘 먹게 챙겨주고 싶겠지. 근데 네잇은 그냥 네이트 픽이 아니라 네이트 픽 "중위"라서, 전시에 전쟁터 한복판에서 소대원에게 아픈 티를 내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이라서 브랫은 아프냐고 묻지도 못하고 대놓고 챙기지도 못하고 돌려돌려 말할 것 같음 고작 말해봤자 피곤해보입니다 정도? 혹시 네잇이 내가 그렇게 아픈 티를 냈나? 내 병사들이 내가 아픈걸 눈치챘을까? 생각할까봐
잘 자고 잘 먹고 잘 쉬고 어려운건 알지만 소대장의 건강이 중요하다 는 식으로 뭉뚱그려 얘기하면 네잇 픽 웃으면서 꼭 엄마같군. 참고하지, 하사. 브랫 어깨 툭 치고 가버리는데 조용히 멀어지는 뒷모습 보면서 이 악무는 브랫... 당신이 걱정된다고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고 당신은 잘 숨기고 있지만 당신은 아프고 휴식이 절실하다고. 그렇게 말하고 싶은데 결국 말 못하고 내내 네잇만 지켜보고 네잇 주변 맴돌면서 작은 도움들 주는 걸로 대신하겠지 머리 아파서 말 잇기 힘들어하는 네잇 대신 회의 마무리를 대신한다던가...
근데 거니는 이상하다고 생각하자마자 바로 중위님 따로 불러내서 중위님 이마 손으로 짚어보고 중위님이 당황하는데도 단호하게 말할 거 같음 엘티, 열이 나잖습니까. 하고.
당황한 중위님 더워서 그렇다는 둥 변명하면 이정도 열이면 두통도 있었을텐데, 해열제는 그렇다 치더라도 진통제는 내가 가지고 있는데 여태 달라는 말도 안 한겁니까? 약간 책망하는 투로 말하겠지
거니, 난 멀쩡해. 전혀- 중위님 꿋꿋하게 멀쩡한 척 하는데 거니 네이트. 하고 이름 불러서 중위님 입 다물게 만들거 같음 이름 부르면 거니 심각하단 뜻이라ㅋㅋ
당신 지금 아픕니다. 단호하게 거니가 말하면 네잇 몇번 뭐라 말하려다 포기하곤 그냥... 조금. 하고 인정할거임 그럼 거니 손 타서 닥에게 가든 약도 부족한데 나까지 먹으면 어쩌구 좀 자면 나을거고 웅앵 사정사정해서 겨우겨우 진통제 먹고 좀 쉬든 어쨌든 해결되겠지
멀리서 네잇 주시하고 있던 브랫은 결국 거니가 해결해내는 거 보고 주먹만 꽉 쥘 거 같음 어쨌든 엘티가 쉬고 치료하게 되서 다행이다~ 하기엔 거니와 자신의 입장차를 너무 실감하게 되버려서 그렇게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음..
자기가 당신 지금 아프다고 했어도 저렇게 순순히 받아들였을까. 끝끝내는 받아들이고 치료받으러 간대도 결국 자기가 장교답지 못하게 병사들 보는 앞에서 컨디션 안좋은 티란 티는 다 냈나보다 사기 다 떨어뜨려놓고 잘하는 짓이다 라고 자책했을테지. 근데 같은 말을 마이크 윈이 하면 그건 자책거리가 아니게 되고....
자신과 거니의 격차가 얼만큼인지 실감하고 질투에 눈 도는거 억지로 억지로 꾹꾹 누를듯 질투할 때가 아니라 자기가 중위님한테 그정도의 사람이 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젠킬 거니네잇 브랫네잇 슼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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