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5054144
view 3093
2024.05.26 00:18
1000002738.jpg

1000002739.jpg

1000002741.jpg

캘럼이 자신의 마지막 에너지를 짜내서 소피를 사랑해주고 있는 것처럼 느껴짐 ㅠㅠㅠ 여행 중에도 몇 번이고 무너질 만큼 위태로운 사람인데 딸을 너무 사랑해서 안간힘으로 버티고 있는 것 같아... 마지막에 소피가 손 흔들 때 캘럼을 억지로라도 버티게 하는 무언가가 사라진 것처럼 느껴짐 여행 끝나고 오히려 허무함+공허함으로 우울증 더 심해졌을 듯 계속 명상하는 거 보면 캘럼도 이겨내고 싶었나 본데 결국 그러지 못했다는 게...
2024.05.26 00:27
ㅇㅇ
모바일
ㄹㅇ 소피를 위해서 무너져내리는 내면을 안간힘 쓰며 붙잡고 있었단게 너무 잘 보여서 더 슬픔ㅠㅠㅠ..
[Code: f423]
2024.05.26 00:53
ㅇㅇ
모바일
그러니까... 영화 제목도 진짜 잘 지은 것 같아 햇볕에 화상을 입으면 첫날엔 그냥 좀 탔나보다 하는데 다음날부터 은은한 화끈거림이 계속 이어지잖아 이 영화도 처음 본 날엔 그냥 잔잔히 슬픈 정도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아 이 사람이 그때 무너지지 않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고 있었을까 참 이 사람이 혼자서 얼마나 오랫동안 괴롭고 외로웠을까 그런 생각이 계속 들면서 오히려 처음 봤을 때보다 나중에야 점점 더 슬픔이 깊어지더라고
[Code: 383c]
2024.05.26 05:59
ㅇㅇ
모바일
아 이 사람이 그때 무너지지 않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고 있었을까 참 이 사람이 혼자서 얼마나 오랫동안 괴롭고 외로웠을까<< ㄹㅇ 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b874]
2024.05.26 01:14
ㅇㅇ
모바일
하아...
[Code: b21d]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