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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23:07
효종이 셋째 딸한테
어찌 고양이는 품고 있느냐?
했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 숙명공주 집사였나봄
그리고 숙종도 집사더라
굶어 죽어가던 치즈냥 냥줍해서 기르고 금덕이라고 부르다가 무지개 다리 건너니까 묻어주고 슬퍼했다고
여기 나오는 금덕이 저 윗짤 금덕이인듯ㅋㅋ 새끼도 낳아서 걔는 금손이라 불렀는데 수라상 밑에서 고기도 받아먹고 같이 잠도 잤다는거ㅋㅋㅋㅋ 냥팔자 왕팔자임
근데 집사(=숙종) 세상 떠나고 상심이 커서 먹지도 않고 울다가 무지개 다리 건너서 근처에 묻어줬다는거 찡했음
이때도 길냥주작들 챙겨주는 사람 있었고 냥주작들 다같이 슬퍼했다는거..ㅜ 근데 묘마마라는 단어가 ㅈㄴ 귀여움
영조도 궁궐 오가는 냥주작들 봐왔는데 차마 냥가죽 쓸수는 없고 알려지면 냥주작 멸종한다고 거절했다는거 의외더라
암튼 무료니까 걍 동선 맞고 시간 맞으면 가도 나쁘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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