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맨 뭐 잘못할 때마다 몸으로 때우려고 했는데 그러다보니 몸이 너무 피곤한거지. 물론 이렇게 눈동자 잘 보일만큼 루스터 코 앞에서 울망거리면 9할은 넘어감 그래서 다른 대안을 찾기로 함







🦊: 뀨...?(화낼거야...?)


그 다음부터는 수인형으로 밀고 나가기로 함 곰수인 루스터에 비해서는 보잘것 없이 작고... 이렇게 빠안히 아래서 올려다보고 있으면 루스터도 행맨이 뭔 잘못을 했든 그냥 한숨 쉬고 다음부터 그러지마, 알았지? 이러고 넘어가니까 행맨이 엄청 자주 이용하는거ㅋㅋㅋ 그런데 너무 자주 사용하면 루스터가 익숙해져서 자신의 이 치명적인 귀여움의 위력이 줄어들테니 조금씩 줄이기로 함

근데 이제 루스터가 아쉬워하는거지ㅋㅋㅋㅋㅋㅋㅋ 막 자기가 수인화 하면 눈이 반짝반짝반짝 해서 보는게 좀 웃기기도 함 뭐야 내가 그렇게 귀여워? (🐔: 웅...) 이러고 옛다 보여주는데 뭔가 좀 아쉬워함 뭔가 평소처럼 200%만족해서 뿅가는 눈빛이 아님
행맨이 자기가 잘못했을 때는 뭔가 생명의 위협 같은걸 느껴서 나오는 그 다급함, 그리고 그 다급함에서 나오는 치명적인 귀여움이 있는데 평소에는 그런게 없다보니 평소에 보는건 감흥이 덜한거지 뭔가 절박함이 부족해서 그런걸지도ㅋㅋㅋㅋㅋ 뭔가 아쉬워하는듯한 루스터 보고 어이없어진 행맨이 요오망하게 웃으면서 그럼 자기가 나 혼내주든가ㅋ 이래서 아무생각 없던 루스터 눈 또 시커매지고...그러면 좋겠다ㅋㅋㅋㅋㅋ







루스터행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