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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1 23:31
전편
https://hygall.com/585195162
가뜩이나 간밤에 상사의, 그러니까 대디팀장의 전부인께
가뜩이나 말을 와르르 쏟는편인 그 입을 대디가 막을새 없이 맨몸으로 그앞에 서서 말하길
첫마디는
“이게 막, 불순한건 아니구요 사정이 있어서..인데요 그 사정이 뭐냐면요” 였다
‘그 사정 설명은 사건얘기이기도 하니까 일반인한테 할필요 없는거고’ 허며 매튜가 뒤늦게 말을 막으며 허니 어깨를 잡아 되도록 현관에서 떨어지도록 조금 밀어서 뒤로 물러나게끔 했는데
그렇게 한발짝 떠밀려서 주춤 물러나고는 이 나름 예의바른 주둥이로 제딴에는 이상황을 해명해야겠다 싶었는지 대뜸
....그러니까 좀 다 줄여서 말하면, 제가 모종의 사건에서 겪은 어쩌고한 일 때문에 일인분도 못하고 있어가주구 팀장님을 댁에서도 귀찮게 만들게됐는데요 그게 죄송한일인거는 제가, 사모님, 아니 전 사모님께도 이 상황에는 설명을 해야할거 같아서요 죄송합니다(이럴땐 어째서 예의바른 벌)
이랬었다
그러니까
민원인 앞에서도 미안합니다 소리가 턱끝에서만 달랑대는 일이 보통이였던 애가 저렇게 냉큼 ‘이건 죄송한일이니까’ 라며 자기가 지금 일인분도 못하는 빙신막내라서요 라는 식의 말을 해버린일이 있기때문에 매튜가
“어제 애 바짝 얼어서 인사하는거 너는 재밌디? 간신히 달래놨는데 굳이 여기까지 또 와야해?” 이런소리로 잔뜩 언짢아 할수밖에 없었던것
그집에서 신세지고 있는거면 당신한테만 민폐인게 아니라 거기 우리애도 같이 껴있는거니까 몇가지만 알려주려고 했어- 하는 익숙한 볼멘소리 냅다 끊고
“민폐는 누가 민폐야, 직장에서 1.5인분하느라 가뜩이나 바쁘고 정신없는 애를 누구멋대로 민폐취급을 해 하기를 ” 이러고 있는데
당직실에서 옷갈아입고 나오다가 냅다 마주한 상황이 너무 난처해서 문앞에 얼어 민망함에 입술만 삐죽한번 내밀었다가 도로 집어넣은 너붕 흘끗 보고,
조엘이 자기가 들고있던 서류 제대로 세어 보지도않고 일단 반 뚝떼다가 나눠서 툭 품에 쥐어주면서 “..일해, 삼인분만큼 해” 할듯
“꼼수장인이네. 내가 삼인분하면, 그럼 넌 뭐해”
“귀 막아주던지 뭐, 그런거 해야겠는데? 저런거 답잖게 귀담아듣지마라”
매튜좋은너붕붕
조엘너붕붕
담편
https://hygall.com/594759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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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간밤에 상사의, 그러니까 대디팀장의 전부인께
가뜩이나 말을 와르르 쏟는편인 그 입을 대디가 막을새 없이 맨몸으로 그앞에 서서 말하길
첫마디는
“이게 막, 불순한건 아니구요 사정이 있어서..인데요 그 사정이 뭐냐면요” 였다
‘그 사정 설명은 사건얘기이기도 하니까 일반인한테 할필요 없는거고’ 허며 매튜가 뒤늦게 말을 막으며 허니 어깨를 잡아 되도록 현관에서 떨어지도록 조금 밀어서 뒤로 물러나게끔 했는데
그렇게 한발짝 떠밀려서 주춤 물러나고는 이 나름 예의바른 주둥이로 제딴에는 이상황을 해명해야겠다 싶었는지 대뜸
....그러니까 좀 다 줄여서 말하면, 제가 모종의 사건에서 겪은 어쩌고한 일 때문에 일인분도 못하고 있어가주구 팀장님을 댁에서도 귀찮게 만들게됐는데요 그게 죄송한일인거는 제가, 사모님, 아니 전 사모님께도 이 상황에는 설명을 해야할거 같아서요 죄송합니다(이럴땐 어째서 예의바른 벌)
이랬었다
그러니까
민원인 앞에서도 미안합니다 소리가 턱끝에서만 달랑대는 일이 보통이였던 애가 저렇게 냉큼 ‘이건 죄송한일이니까’ 라며 자기가 지금 일인분도 못하는 빙신막내라서요 라는 식의 말을 해버린일이 있기때문에 매튜가
“어제 애 바짝 얼어서 인사하는거 너는 재밌디? 간신히 달래놨는데 굳이 여기까지 또 와야해?” 이런소리로 잔뜩 언짢아 할수밖에 없었던것
그집에서 신세지고 있는거면 당신한테만 민폐인게 아니라 거기 우리애도 같이 껴있는거니까 몇가지만 알려주려고 했어- 하는 익숙한 볼멘소리 냅다 끊고
“민폐는 누가 민폐야, 직장에서 1.5인분하느라 가뜩이나 바쁘고 정신없는 애를 누구멋대로 민폐취급을 해 하기를 ” 이러고 있는데
당직실에서 옷갈아입고 나오다가 냅다 마주한 상황이 너무 난처해서 문앞에 얼어 민망함에 입술만 삐죽한번 내밀었다가 도로 집어넣은 너붕 흘끗 보고,
조엘이 자기가 들고있던 서류 제대로 세어 보지도않고 일단 반 뚝떼다가 나눠서 툭 품에 쥐어주면서 “..일해, 삼인분만큼 해” 할듯
“꼼수장인이네. 내가 삼인분하면, 그럼 넌 뭐해”
“귀 막아주던지 뭐, 그런거 해야겠는데? 저런거 답잖게 귀담아듣지마라”
매튜좋은너붕붕
조엘너붕붕
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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