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4199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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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15:50
포스타 봉황 루스터 연단으로 걸어들어오는 거 보자마자
지꺼라고 괜히 대견한 모습으로 바라보는 행맨
루스터 표정도 존나 행맨 어디 있나 객석 바라보면서 들어오는 표정임 ㅠㅠㅋㅋㅋ
(쟤가 저렇게 잘생겼나....?)
새삼 남편 포스타인 거 실감남
존나 개노잼 농담했는데
객석에서 웃는 거 행맨 혼자일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
루스터가 프러포즈 썰 존나 신나게 풀고 있는데
(그게,,,, 프러포즈였어????)
행맨이 생각했던 프러포즈랑
루스터가 생각했던 프러포즈 달랐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
행맨은 루스터가 각 잡고 레스토랑 예약하고 미리 맞춰준 반지 준 날 = 프러포즈한 날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루스터는 행맨이 열에 한 번 있을까 말까 버지니아로 와준 날
오랜만에 만났으면서 또 여느 날과 다르지 않게 존나 싸우고
질펀하게 ㅅㅅ하고 사이좋게 머리에 까치집 틀고 일어나서
대충 시킨 배달 음식이나 먹고 있는데
루스터가 막연하게 이제 얘랑 싸우는 거는 그만하고 싶다 생각들면서
걍 툭하고, 좀 가슴 간질거리고 떨리지만 티 안 나게
"좋아하는 반지 디자인 있어?" 물어본 게 프러포즈였으면 좋겠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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