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2119100
view 32317
2024.04.26 22:56
왜냐면 제대로 된 연애 못해본 저에 비해 막내놈은 전부터 꽤나 진지한 연애 진드감치 오래 잘 하는 편이거든 ㅋㅋㅋ 요즘 토끼랑 잘해보고 싶은데 자꾸 마음과는 다르게 말 나오고 행동하게 되고 진지해지려고 하면 자기가 잘 못하겠고 돌겠는 거지 ㅋㅋㅋ 그래서 브랫이 중위님하고 전화통화하면 괜히 관심없는 척 맥주마시면서 귀는 거실 소파에 앉아서 통화하는 브랫한테 가있고 ㅋㅋㅋㅋㅋ 아 저런 목소리로 저런 표현을 쓰는구나 이런 거 좀 배우려고 한 건데 동생놈이 배꾸남친이랑 대화하는 건 걍 상사대하는 군인하고 다른 게 없단말이지ㅋㅋㅋ 말끝마다 sir 붙이질 않나 존나 딱딱한 거야 그래서 아 뭐야 저거 사귀는 거 맞나 저 호구새끼 이러고 있다가 눈앞에서 브랫이 중위님 대하는 걸 보는데 눈빛에서 사랑과 존경이 뚝뚝 떨어지는 걸 보는 거... 말투가 워낙 딱딱하고 거칠어서 그렇지 즈그 배꾸남친 만나자마자 멜팅맨 되어서는 잡으면 부서질까 불면 날아갈까 어떡하면 한 입이라도 더 먹일까 대하는 태도가 나름 테리한테는 신선한 충격이었을듯 ㅋㅋㅋㅋㅋ 막내가 누구한테 그러는 걸 보는 것도 처음이고 저런 게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거구나 싶어서 하나하나 관찰하면서 케니한테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 배울 거 같음
근데 사실 테리는 자기 얼굴이 케니 만나면 어떻게 풀어지는지 알지도 못하고 저러는 거일듯
부랫이 존나 즈그 형 신기하게 보겠지 ㅋㅋㅋㅋㅋ
테리케니 브랫네잇 슼탘
https://hygall.com/592119100
[Code: 5bd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