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로리

독일 출신 유대인 배우.



1931년 프리츠 랑 감독의 「M」이라는 영화에서 연쇄살인범 역을 맡은게 국제적 관심을 끌며 독일의 자부심을 올려준 배우였음.


하지만 독일의 자랑 프리츠 랑 감독이 해외로 도피했듯이
피터 로리도 나치가 집권하자마자 독일을 떠났는데,



이때 피터가 독일을 떠난것을 안 나치는 그를 돌아오게 하려고 애썼고
요제프 괴벨스는 직접 "당신 연기는 최고니 돌아오라"는 편지를 보내는등 피터를 독일로 다시 불러들이려고했으나




피터는 "독일에는 우리같은 살인자-히틀러와 나-가 두명이나 있을 공간이 없어요."라고 답장한후


영국과 헐리웃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음.
(짤은 「카사블랑카」)




피터는 미친 과학자, 미친 의사, 미친 첩자 등등 대부분 나쁜 조연으로 활동했는데
소심해 보이는 연기에서 나오는 사악한 광기, 독일악센트의 특이함, 그러나 과하지않은 악당 연기로 고전악당의 아이코닉한 존재가 되었음





그중 독일 악센트를 쓰는 미친 성형의사로 나오지만

작중 인물들을 보면 정상인에 가까운 캐릭터로 나오는
(살인마 고모들과 살인마 형과 대통령빙의된 테디)




독약과 노파


보러와라


이번주 곥올나에서 본다


참고로 저런 대사 나오는데도 코미디임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