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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14:13
심리학자들이 매우매우 신뢰하는 감정 이론 중에 big5라는 게 있는데, 인간의 주된 성격을 결정하는 요인을 크게 다섯가지로 나눈 거임. 근데 외향성이 높은 것과 우호성이 높은 것은 따로 움직이는 요인이라고 함. 외향성과 우호성은 독립된 개념이라는 거임. 인싸가 그닥 다정하지는 않을 수도 있듯이ㅇㅇ 그래서 외향성이 높은데 우호성이 낮을 수도 있고, 반대로 외향성은 낮지만 우호성이 높을 수도 있대. 그리고 하위 요인을 보면 둘이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있음.
외향성을 높게 만드는 하위 요인은 친밀감(인간 관계 빨리 맺음), 사교성, 리더십, 적극성(활동적이고 힘이 넘침 선빵필승), 흥미 추구(스릴 좋아함), 긍정성(낙천적이고 명랑함)
우호성을 높게 만드는 하위 요인은 타인에 대한 신뢰, 솔직함(강직하고 도덕적), 이타심(타인을 기꺼이 도움), 협조성(공존 추구와 갈등 회피), 겸손함, 공감력(인간을 향한 연민과 동정심)
대충 단어만 봐도 뭘 의미하는지 감이 오지 않냐. 외향성이 높으면 에너지가 넘치는 거고 어딜 가서도 할 말은 함. 그런데 우호성은 선한 가치를 얼마냐 추구하느냐에 가까운 거임ㅇㅇ 그래서 외향성이 높은데 우호성이 낮으면 끼리끼리 뭉쳐다니며 재미를 위해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일 수 있고, 외향성이 낮지만 우호성이 높으면 첫인상은 조용하고 아싸인데 친해지면 다 퍼주는 사람일 수 있다는 거임. 외향성이 높고 우호성도 높으면 인싸지만 약자 먼저 배려하는 품성까지 바른 사람일 수 있고, 외향성이 낮고 우호성도 많이 낮으면 아싸인데 타인을 의심하고 이용하며 비도덕적 행동을 거리낌 없이 할 수 있음. (물론 이 외에 성실성, 개방성, 신경성 이 세 가지 요인도 더 봐야 사람의 성격을 제대로 알 수 있지만) 그리고 내가 이걸 왜 알아봤냐면.... 내가 파는 컾 성격 캐해 좀 더 재밌게 하려고 알아봄ㅋㅋㅋㅋㅋㅋ
성격 요인이 다 정반대인데 어떤 요인 하나가 너무 잘 맞아서 못 잊는 사이가 되는 설정이라던지, 모든 게 다 비슷하지만 어떤 요인 하나가 너무 안 맞아서 파국으로 치닫는 컾 등등 다양하게 즐길수 있음 존나 최고임.... 개붕적으로는 신경성 우호성 둘 다 높은데 외향성이 바닥이라 까칠한 츤데레인척 하지만 알고보면 인간에 대해 기대치가 높아서 좌절한 경험 많은 캐릭터 좋아함 크아아아ㅏ악
+외향성 높으면 돈이나 승진같은 외부 보상에 동기부여가 되는데 외향성이 낮으면 외부 보상 보다는 내적 동기가 활성화 될 때 더 잘 움직인다고 함ㅇㅇ 그래서 돈을 우선하거나 권력을 원해서 움직이는 캐릭터는 외향적이라 설정하는 게 자연스럽고 권력 욕심이 적고 돈으로는 움직이지 않는 캐릭터면 덜 외향적으로 설정하는 게 자연스러울 수 있다함. 그래서 내향적인 캐릭터를 움직이는 동기로써 신념이나 이타심이나 호기심 등을 설정하면 더 입체적으로 보일 것임. 물론 반전을 위해서는 정반대로 설정할 수도 있겠지? 외향성이 이런 거랑 연관되는 줄은 몰랐는뎈ㅋㅋㅋㅋㅋ알면 알 수록 진짜 재밌다
외향성을 높게 만드는 하위 요인은 친밀감(인간 관계 빨리 맺음), 사교성, 리더십, 적극성(활동적이고 힘이 넘침 선빵필승), 흥미 추구(스릴 좋아함), 긍정성(낙천적이고 명랑함)
우호성을 높게 만드는 하위 요인은 타인에 대한 신뢰, 솔직함(강직하고 도덕적), 이타심(타인을 기꺼이 도움), 협조성(공존 추구와 갈등 회피), 겸손함, 공감력(인간을 향한 연민과 동정심)
대충 단어만 봐도 뭘 의미하는지 감이 오지 않냐. 외향성이 높으면 에너지가 넘치는 거고 어딜 가서도 할 말은 함. 그런데 우호성은 선한 가치를 얼마냐 추구하느냐에 가까운 거임ㅇㅇ 그래서 외향성이 높은데 우호성이 낮으면 끼리끼리 뭉쳐다니며 재미를 위해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일 수 있고, 외향성이 낮지만 우호성이 높으면 첫인상은 조용하고 아싸인데 친해지면 다 퍼주는 사람일 수 있다는 거임. 외향성이 높고 우호성도 높으면 인싸지만 약자 먼저 배려하는 품성까지 바른 사람일 수 있고, 외향성이 낮고 우호성도 많이 낮으면 아싸인데 타인을 의심하고 이용하며 비도덕적 행동을 거리낌 없이 할 수 있음. (물론 이 외에 성실성, 개방성, 신경성 이 세 가지 요인도 더 봐야 사람의 성격을 제대로 알 수 있지만) 그리고 내가 이걸 왜 알아봤냐면.... 내가 파는 컾 성격 캐해 좀 더 재밌게 하려고 알아봄ㅋㅋㅋㅋㅋㅋ
성격 요인이 다 정반대인데 어떤 요인 하나가 너무 잘 맞아서 못 잊는 사이가 되는 설정이라던지, 모든 게 다 비슷하지만 어떤 요인 하나가 너무 안 맞아서 파국으로 치닫는 컾 등등 다양하게 즐길수 있음 존나 최고임.... 개붕적으로는 신경성 우호성 둘 다 높은데 외향성이 바닥이라 까칠한 츤데레인척 하지만 알고보면 인간에 대해 기대치가 높아서 좌절한 경험 많은 캐릭터 좋아함 크아아아ㅏ악
+외향성 높으면 돈이나 승진같은 외부 보상에 동기부여가 되는데 외향성이 낮으면 외부 보상 보다는 내적 동기가 활성화 될 때 더 잘 움직인다고 함ㅇㅇ 그래서 돈을 우선하거나 권력을 원해서 움직이는 캐릭터는 외향적이라 설정하는 게 자연스럽고 권력 욕심이 적고 돈으로는 움직이지 않는 캐릭터면 덜 외향적으로 설정하는 게 자연스러울 수 있다함. 그래서 내향적인 캐릭터를 움직이는 동기로써 신념이나 이타심이나 호기심 등을 설정하면 더 입체적으로 보일 것임. 물론 반전을 위해서는 정반대로 설정할 수도 있겠지? 외향성이 이런 거랑 연관되는 줄은 몰랐는뎈ㅋㅋㅋㅋㅋ알면 알 수록 진짜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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