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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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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맏형 연요한한테도 의지할 구석이 생긴거같아서 좋음ㅋㅋㅋ



핏덩이같은 조카가 어떻게든 혼자 동생들 키워보겠다고 애쓰는데 안쓰럽고... 맘 같아서는 돈이고 뭐고 다 줘버리고 싶은데 그와중에 애 자존심 다칠까 도와주기도 조심스럽고.... 할 수 있는게 가끔 맛있는거 사다주고 용돈 주는 것 밖에 없어서 속으로 애타겠지

그러다 요한이한테 전화오는데 애 목소리가 떨리는거야 당장 하던 일 멈추고 무슨 일이냐고 묻는데 사기를 당했대 그렇게 씩씩하던 애가 패닉와서 이제 어떡하냐고 물어보는데 솔 가슴 박박 찢어짐

요한이는 아는 어른이 솔 밖에 없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전화한거고.... 대충 솔 삼촌이 사기꾼쉑 멱살 잡고 짤짤 털어서 해결했다고 하자

요한이 솔 화난거 처음봐서 개놀랐을듯ㅋㅋㅋㅋ... 그리고 자기는 사회초년생이라 지레 겁먹고 아무 것도 못 했는데 알아서 법적인 문제 척척 해결해주는 솔 보고 기분 묘하겠지 내가 이거 밖에 안 되면서 동생들 어떻게 키우려고했나 싶기도 하고

그런 요한이 마음을 아는지 별 말 않고 수고했다면서 어깨 토닥여주는 솔 삼촌..... 어렸을 때 좋아하지 않았냐고 바나나 우유도 하나 쥐어주면 좋겠다

그리고 밤길이라고 솔이 집에 데려다줄 때 위로해주려고 이런저런 말 해주는데 요한이는 솔직히 그거 하나도 기억 안 날듯 울컥하는거 티 안 내려고 애쓰느라... 근데 나중에서야 알겠지 가로등이 그렇게 밝았는데 솔이 몰랐을리가 없고 자기 생각해서 모른척 해줬던 거구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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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철없던 양아치 강성호한테는 정신차리라고 호통쳤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삼촌이어도 둘 한테 이미지가 다를듯...


근데 그 밑에 동생들은 솔질머리 상상도 못할거같아 요한이나 성호가 (특히 성호) 썰풀면 진짜 삼촌이 그랬다고?? 연발하면서 충격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