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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1 23:45
죽는캐가 죽는 순간에 아예 얼척없이 다른이야기 하는거

시발 지금 니가 죽어가고 있잖아!!!!!!!!!!!!!

존나 죽어가는데 옆에 있는 슬퍼하는캐 붙잡고 아무것도 아니란듯이

1. 기약없는 약속형
ex) 꽃보러 가자... 거기(대충 다른캐와 추억 nnn가지 있는 장소) 꽃이 올해 유독 예쁘게 폈더라 (이후에 높은 확률로 각혈)

or

2. 죽음부정형
ex) 왜울어? 이게 마지막인 것처럼... (이미 핏기가신 얼굴로 멋지지만 희미하게 웃어보임)
+ ex) (하하웃으면서) 네가 그렇게 우니까 꼭 내가 죽는사람 같잖아 (맞잖아 시발아ㅠ)

or

3. 기상캐스터형
ex) 오늘 날씨 너무 좋다... 햇빛이 따뜻하네... (스르르 눈감음)
ex) (높은 확률로 눈밭) 조금 춥네... 목도리 꼭 하고 다니고...


ㅇㅈㄹ 하는거 ㄹㅇ 못참겠음 막 상처에서 피 울컥울컥 나오고
절대 다시 못살아나는 순간에 아예 다른이야기 하는거 있잖아 ㅅㅂㅠㅠㅠㅠ

죽는캐는 마지막 순간인거 알고 최대한 좋은 마무리를 하려는거겠지만 보는 나붕은 미쳐버리겠음 진짜 차라리 하씨이발찔린곳개아프네ㅁㅊ 지혈좀해봐ㅠㅠ!!!!!하다가 죽으라고 제발 혼자 마무리하지 말란말야ㅠㅠ 나붕은 준비안됐다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