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부 바지는대충 무릎을 넘어 종아리 부근까지 오는 바지를 일컫는 말인데




구글 번역기에 돌리면 이런 이상한 게 나오니까 건너뛰고



보통 7부 바지에 비슷하게 쓰이는 영어 단어는




(여성용으로) Capri pants라는게 있음



1948년 소냐 드 레나트가 소개한 옷으로
그녀의 가장 좋아하던 카프리섬을 거닐다가 파도에 바지밑부분이 젖는걸 보고 고안했다고함.




이 무릎밑~복사뼈위 길이의 신선한 바지는 1950~1960년대 서구권 여성들이 가장 사랑하는 바지였고



브리짓 바르도




마릴린 먼로

등등 스타들도 즐겨입는 바지였음.


(특히 마릴린 먼로는 사복이 거의 카프리팬츠였음!)



그리고 카프리 팬츠 얘기할때 빼놓지않고 등장하는 이름이 있음




오드리 헵번임.
그녀의 1954년 영화에 카프리 팬츠가 나왔는데, 이때 카프리 팬츠가 어마무시하게 주목받으며 초반 붐을 일으켰음



이때 카프리 팬츠 + 플랫슈즈는 그녀의 사복이라 (지방시x)
1950년대엔 오드리 헵번 스타일 = 검정 카프리팬츠+플랫슈즈로 생각되기도 했음




영화속 오드리 헵번의 카프리 팬츠가 엄청 인기를 끌어서
아예 당시 카프리 팬츠가 "사브리나 팬츠"로 불리기도 한




사브리나


보러와라

오늘 9시 곥올나에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