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료 속 성분이 공기에 닿아서 생성된 찌꺼기를 닦아내는 거 같긴 한데 원리가 너무 알고 싶음......
[Code: abf7]
2024.06.27 10:32
ㅇㅇ
드뎌 원인 중 하나를 알아냈음!
예전에는 유화 물감을 풀어 쓸 때 아마씨 오일을 주로 이용했음. 시간이 지나면 공기 중의 산소를 매개로 기름이 굳어지고, 완전히 경화된 유화기름은 산화되면서 비누화가 진행된다고 함. 비누화가 된 기름은 수분과 결합해서 오염물에 취약해질 수 있고 아마씨 기름 속에 있는 납백 성분이 황화수소와 결합하면서 황화납이 됨. 그리고 그림의 보존처리를 위해 발랐던 바니쉬까지 황화납 성분때문에 결국 그림이 누렇게 변한다고 하네
[Code: abf7]
2024.06.27 10:46
ㅇㅇ
그리고 황화납은 원래 공기와 닿으면 그림을 어둡게 만든대. 바니쉬도 시간 지나면 누래지긴 하는데 저렇게 땟국물처럼 나오려면 오일의 비누화가 일어난 상태+바니쉬가 화학 작용을 일으킴+공기중의 먼지가 달라붙어야 가능한 듯? 근데 나도 잘 모르겠음ㅎ 틀릴 시 네 말이 맞다
[Code: abf7]
2024.06.27 13:22
ㅇㅇ
호오
[Code: 963e]
2024.06.27 10:19
ㅇㅇ
그림 다 그리면 그 위에 코팅제 바르는데 그게 변색된거라 그거 녹이면 때 벗겨지는것처럼 보이는거임
[Code: 8fa7]
2024.06.27 10:34
ㅇㅇ
ㄷㅆ인데 알려줘서 코맙조!!! 안 그래도 찾아보고 있었음 덕분에 바니쉬가 황화 현상을 일으키는 이유가 유화 물감에 쓰이는 기름 때문이라는 걸 알았다
[Code: abf7]
2024.06.27 10:08
ㅇㅇ
이래서 클렌징이 중요함
[Code: 6ac6]
2024.06.27 10:11
ㅇㅇ
근데 액체 묻어도 종이 안 찢어져?
[Code: 2821]
2024.06.27 10:13
ㅇㅇ
종이가 아니라 캔버스 천이여서 ㄱㅊ
[Code: c8d4]
2024.06.27 10:18
ㅇㅇ
와 뭐지 펄럭보정인가
[Code: f624]
2024.06.27 10:26
ㅇㅇ
존나신기 모나리자도 세척하면머나올수 있다든데
[Code: 1567]
2024.06.27 10:52
ㅇㅇ
와 머박신기해 누렇게보이는게 복원이 된게 아닌거였네
[Code: 13a2]
2024.06.27 11:44
ㅇㅇ
종이(캔버스) 변색이 아니라 때낀거 맞음 저위에 손상없는 바니쉬처리 다시 해서 반짝반짝하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