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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22:48
신병시절에 예쁜이란 말은 지겹게 듣긴했지
그래도 언제나 든든한 존경하는 메이저 게일 쯤 되면
예쁘다느니 귀엽다느니 뭐 그런 병아리 취급은 애저녁에 졸업했을텐데
하지만 저런눈깔로 바라보는 존이건이라면...
항상 자신이 예뻐죽겠다는듯 굴던 친구놈이 연인이 되고
처음으로 한 침대 위에 옷을 벗고 몸을 겹쳤을 때
온몸에 키스를 내리며 벅 네 여기는 이래서 예쁘고 여기는 저래서 귀엽고 여기는 이래서 야하고...
온갖 낯간지러운 말 쏟아내서 소령님 얼굴 새빨개지면 어캄..
입술 얘기까진 참았는데 젖꼭지부터 은밀한 곳까지 떠들어 대는 거 차마 못 듣고 제발 입 좀 닥쳐달라고 하면 어캄...
그 please가 나중에 울음섞인 신음소리에도 섞이면 어캄...
항상 싱글벙글하던 존이건 그때만큼은 퓨즈 나가서 애원하는 거 절대 안 들어주면 어캄....
마옵에 존게일 칼럼오틴버 칼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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