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굴밥 행여우 존커 아니냐... 눈매가 존똑인 것 같은디... 





모종의 이유로 심기불편한 행여우와 어떻게 풀어줘야 할지 감이 안 와서 피닉스에게 도화쵸...! 행맨이 삐졌허...! 하고 구원의 눈길 보내는 너굴밥같음 이거 ㅋㅋㅋㅋ




이건 약간 대충 하드덱 같은 데서 행맨이 모르는 사람이랑 시비 붙으면 밥은 말리는데 행맨이 가서 한 방 먹여줄라고 드릉드릉 하는 모습 같음.

밥: 행맨 내가 봤을 때 그건 안 좋은 생각 같아. 그냥 여기 가만히 있자, 응?




행맨: 팍쒸 니가 몰알아! 형님이 끝장내고 온다!
밥: 아이궁



그래도 행맨이 불리할 것 같으면 지가 나서서 막아주는 착하고 야무진 연하애인...

밥: 이 이상 제 애인한테 함부로 하지 마시죠, 소란스럽고 보기 안 좋습니다.
행맨: (잘한다 우리 베이비! 베이비 말이 옳다!)
밥: 행맨 너도 잘한 거 없어. 사과드리고 여기서 끝내자. 
행맨: ...




밥: 행맨... 제이크... 삐졌어...? 그치만 네가 잘못했어...
행맨: 몰라. 남편이 남의 편 줄임말이라더니 너가 거기서 날 혼내면 어떡해?
밥: ...우리 아직 결혼 안 했잖아.




행맨: 그래서 뭐?? 너 내 남편 안 할거야???  나랑 결혼하기 싫어????
밥: 아니 말이 그렇다는... 아냐 자기야 나도 너랑 결혼 할래! 네 남편하게 해줘 제이크...!





행맨: (앙) 몰라 너 오늘 각방.
밥: ...! 




밥: 제이크... 나 이제 미워? 내가 그렇게 싫은 거야? (부비부비)
행맨: 아니... 그렇게 싫은 건 아니고...
밥: 나 버릴 거야? (귀 잘근잘근) 나 아직 어리고 뭐든지 잘해.
행맨: 아니... 아는데... (좀 흥분)




행맨: 에잇 모르겠다 베이비... 오늘은 봐준다...! 십초 안에 침대로 집합!
밥: 응, 자기야... (어휴 해냈다) 얼른 가자 ㅎㅎ.




지랄맞지만 커여운 붕방붕방 행여우와 그런 행여우 감당하느라 괜히 어른스러워진 너굴밥 ㅋㅋㅋㅋㅋ 얘네는 연상연하인데 연하가 중심 잡고 어르고 달래는 포지션임... ㅎ 존나 귀엽겠다...


밥행맨 풀먼파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