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1738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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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14:06
이 웃짤처럼 리터럴리 심장이 두근두근 빨리 뛰어서 밥 머리속에 물음표 둥둥 떠다닐거같음 행맨이랑 같이 있을때는 오히려 고자극 컨텐츠에 휘둘려서 못 느끼고 있다가 내일봐 하고 헤어지고 관사에 돌아왔는데 심장이 너무 뛰는게 침대에 가만히 누워있는데도 진정이 안될 정도일듯 내일 데이트때는 뭐입지 1시간 고민해서 옷 골라놓고(그래봤자 늘 입는 흰티, 청바지, 애착부츠임) 잠들었는데 심장이 두근거려서 잠도 막 설칠거같다 그러다 아침에 일어나서 행맨한테서 온 굿모닝 메세지 확인하는데 또 마구 심장이 뛰어서 워치 확인해보니까 심박수가 120, 130까지 치솟고 있음 밥은 연애가 처음이니까 이게 왜 그런지도 모르겠고 진짜 심장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행맨한테 [근데 나 어제부터 심장이 너무 빨리뛰어 방금 심박수 130 찍었어 오늘 데이트 괜찮을까?] 이렇게 문자도 보냄
막상 행맨 만나면 또 괜찮아서 데이트 잘 하는데 헤어지기 전에 관사앞에서 아쉬움 가득한채 한참 끌어안고 있다가 행맨이 밥 입술에 입맞추는 그 순간 워치에서 심박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졌다고 위험알람 삐삐삐 울려가지고 둘 다 웃음터져버릴거 같다 밥의 심장이 빨리 뛰는 이유를 밥도 알고 행맨도 알아버리게 되는거지
파월풀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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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bdce]
행맨 때문에 심장 너무 빨리 뛰는 베이비..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