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이라 중위님이랑 평소보다 일찍 침대에 누웠겠지 ㅋㅋ

중위님도 오랜만에 다시 일찍 자려니 잠도 안오고 둘이 이렇게 침대에 누워서 조잘조잘 얘기하다 잠드는 일도 몇번 있어서 이번에도 불 꺼놓고 둘이 떠드는데 브랫은 대답없고ㅋㅋㅋㅋ 울먹이느라..ㅋㅋㅋㅋㅋㅋㅋㅋ

중위님만 열심히 얘기하다가 얼른 학교 가고 싶어. 하는 얘기에 브랫 울컥해서ㅋㅋㅋㅋㅋ 중위님이 브랫, 자? 물어보는데 차마 울먹이는 목소리를 들키고 싶지 않아서 대답도 못하고ㅋㅋㅋㅋㅋ 자? 잘자. 하는 중위님에 그래도 대답은 해야겠지 하는 생각이 들겠지.

킁... 주무십쇼.. 하는 목소리 이미 다 떨려서 들키고ㅋㅋㅋㅋㅋㅋㅋ 중위님 놀라 상체만 일으키는데 브랫이 커다란 손으로 중위님 가슴 살포시 누르며 다시 눕히고 ㅋㅋ 아기 재우듯 토닥이다가 중위님 품에 끌어안고 눈물을 흘려보내는 브랫ㅋㅋㅋㅋㅋㅋㅋ

중위님 졸지에 우는 브랫 품에 안겨서 3분내로 잠 드는데 그런 중위님에 브랫 훌찌럭 울며 중위님 학교 보내기 싫은 분리불안 브랫 ㅂㄱㅅㄷ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부은 눈으로 중위님 예쁜 옷 입혀주고ㅋㅋㅋㅋㅋ

중위님이 부은 눈두덩이 콕 누르며 아침에 등교하고ㅋㅌㅋㅋㅋㅋ 브랫이 부은 눈으로 누가 괴롭히면 바로 연락하라고 하겠지ㅋㅋㅋㅋㅋ 아니 대학원생을 누가 괴롭혀 괴롭힐 건 교수님뿐... 이라고 대답할까 하다가 그냥 웃어주며 큰애기 브랫 이따보자며 해맑게 인사하고 씩씩하게 학교 들어가는 중위님이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작 브랫은 출근해야 되니까 군복까지 입어서 그야말로 염천임ㅋㅋㅋㅋㅋㅋ









슼탘
젠킬
브랫네잇
[Code: 9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