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되기 시작함
(별전쟁 알못이 쓰는 글임)

처음 3화 봤을 때 제다이들 행동이 좀 이해가 안 갔거든 낮에는 애들을 몰래 지켜보기만 했으면서 밤중에 뜬금없이 요새로 들이닥쳐서 되게 고압적으로 굴었잖아
아무리 고공화국 시절이라지만 별비들도 놀랄만큼 태도가 강압적인 상황이었던 것 같은데 원래는 마녀들을 지켜보면서 상황을 파악하고 조심스레 움직이려던게 계획 아니었을까?
근데 그날 밤 마녀들의 의식이 시작됐고 오샤가 느끼는 강렬한 불안과 거부감을 솔이 감지하고 급하려 달려온 거라면?


오샤의 감정을 느꼈으니까 솔은 들어오면서부터 마녀들 ㅈㄴ 야린거고
메이 이마에 새겨진 문양을 보자마자 낮에는 저런게 없었다고 소리친 것도 솔이 아직 미숙한 나이트라서 라기보다는(물론 미숙해서 그런걸수도 있음) 급하게 정보를 공유한 쪽에 가까운듯

솔이 마녀들의 의식에 대해 잘 알지는 못했을 것 같고
뭔진 몰라도 요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음+불안해하는 아이를 느낌
->당장 달려가봅시다!
제다이들은 이런 느낌으로 급하게 쳐들어온거고 메이를 확인한 뒤에야 마녀들이 애들한테 뭔짓을 한거구나!하고 알아챈거 아냐?


갑자기 주저앉은 톨빈 보고 솔만 유독 과하게 반응 한 것도 나이트 솔이 행동이 앞서는는 솔질머리 시절이어서 그런게 아니라(물론 본체피셜 행동이 앞서는 솔질머리였던건 맞음) 남들은 느끼지 못한 사특한 기운을 느낀거라면 기겁할만 했다 생각함



예고 보면 브렌도크 몰살의 날에 켈나카도 수상한 힘에 조종당해서 제다이들이랑 싸웠던 것 같은데 이거 생각하면 4화 진짜 정병 걸릴 것 같다



솔 입장에서 지금 상황을 정리해보면

이미 브렌도크 파견자 넷 중 둘이 살해당했고
살아있는 다른 한명인 켈나카는 연락두절이라 이제부터 빨리 찾아내서 보호해야 하는데

메이와 오샤라는 제다이의 과오이자 마주해야만하는 과거가 진실을 토해내라며 눈앞에 들이닥쳐있음
그와중에 숲속에서는 정체모를 기운이 느껴지고
곁에는 자기 책임이자 지켜야 할 제다이들과 자신의 어린 파다완과 자기보호가 안되는 민간인이 있음

얘들 다 내가 거기까지 데려온 애들임 버네스트라는 위험해서 안된댔는데 내가 우리애는 그런애가 아니라고 바락바락 대들어서 억지로 허락을 받아낸 바람에 동원된 인력이 이만큼임

진심 머리가 어떻게 되어버릴 것 같은데 갑자기 수상한 기운이 너무 선명하게 감지됨
켈나카가 죽은게 느껴짐
이제 제일 위험한 건 본임 목숨임

그래도 겨우 메이라도 찾아냈는데 바로 뒤에 수상한 무언가가 있음
그걸 나만 느낌

ㅅㅂ 내 멘탈이 다 터질 것 같음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고 예고 보면 최소 부상자가 나오고 심각할 경우 사상자도 나올 것 같음 누가 납치도 당한 것 같아
솔 살려다 진짜





근데 4화는 솔 입장에서만 호러가 아니고 시스 입장에서도 좀 그럴듯
제다이들이 잔뜩 몰려왔길래 존재감을 숨기고 숲속에 조용히 숨어서 지켜보는데 뭔 마스터 하나가 자꾸 고개를 갸웃갸웃 하면서 내가 있는 쪽으로 막 와

자리를 옮겨도 또 갸웃? 하면서 날 찾아냄
ㅅㅂ 어케 아는거임 저리가 오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