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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22:21
순수한 모범생이었던 주인공 야가미 라이토가 이름을 적은 사람을 죽이는 데스노트를 얻고 범죄자를 처단하겠다는 생각에 빠져 점점 타락하면서 보여주는 스토리가 매력적이었던 망가 데스노트
원래 1부에서 완결이었으나 편집부의 강제 연장으로 작가가 스토리를 억지로 쥐어짜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결국 "평범한 인간인 스테판 제반니가 하룻밤 사이에 수필로 라이토의 데스노트를 완벽히 복제해냈고 라이토는 그걸 생각해내지 못해서 패배"라는 어처구니 없는 결말이 나와버림
덕분에 저 캐의 별명은 인간 복사기
실사화 영화판의 결말이 작가가 생각한 진짜 결말이라는 루머도 있는데 왜냐면 작가가 실사화 스토리에 관여했기 때문
영화판 결말은 라이토가 기억을 되찾은 후
라이토가 L을 죽이기위한 계획을 꾸미며 이를 실행하는 것까지는 동일.
그러나 여기서 L은 데스노트의 룰을 이용하여
"L은 3일 후 수면 부족으로 잠자듯 평온하게 사망한다"
라고 적어두는 도박을 감행.
결과적으로 L이 자신의 사인을 "먼저" 데스노트에 적음으로서
그 전에 적힌 L의 사인이 무효.
L은 자신이 심장마비에 걸린 "척" 쓰러지고
이후 라이토가 계획을 꾸미려 할 때, 라이토의 모순을 지적하며 다시 등장.
라이토의 사망원인(류크가 라이토의 이름을 데스노트에 적는 것)은 똑같으나
라이토의 아버지 야가미 소이치로는 죽지 않고 생존.
그러나 L의 계산 미스로 와타리는 원작과 똑같이 사망.
라이토가 류크에게 죽은 후
모든 사건이 종결되고 3일.
죽는 순간은 혼자 있고 싶다며 초콜렛을 먹고있는 L에게
야가미 소이치로는
"자네는 나에게 또 하나의 아들이었네"
라고 허리굽혀 인사하고 방을 나가고
L은
"저도 그랬습니다."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사망.
만화에 비해 지나치게 완벽한 결말이어서 진짜 이게 진엔딩 아니냐는 말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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