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성 중시가 나은 모순 끝판왕인듯..
사도세자도 하도 사람죽이니까 제정신은 아니긴했는데
영조 설계가 진심..

영조가 사도세자 죽일때 어떻게 죽였는지 아냐
왕자도 아니도 평민으로 강등시켜서 죽임
궁궐에서 왕족은 절대 피도 흘려서는 안됨 왕자가 하루아침에 평민으로 궁에서 죽은거

그리고 나서 한게 정조 왕 만들면서 사도세자아들이
아니라 죽은 사도세자 형을 왕으로 추대하고 정조를 그 죽은 아들 호적으로 올려버림
영조 본인의 평생 콤플렉스였던 정통성 문제를 해결하려고..
왕의 아버지는 무조건 왕이어야하고 어머니는 정실이어야함 이게 왕의 힘의 근원인 정통성
이것때문에 영조는 평생을 노력하면서 성실하고 총명한거 존나 따짐 그래서 영조때 국정 특징이 극한의 능력주의
신하건 아들이건 본인의 사람은 무조건 똑똑하고 능력있어야함
정조는 어릴때부터 총명해서 엄청 이뻐하고 사도세자랑 대놓고 비교도 많이 함

정조 왕될때도 존나 너무한게 한가지 조건을 걸면서 널 왕으로 만들어주겠다 했는데 그게 절대 사도세자를 복권하지말라는거 이것때문에 오히려 정조는 왕인데도 아버지 명예회복도 못하고 이걸로 또 고통받음

사도세자 죽은게 정조 11살일때인데 다들 아버지 죽이는거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상황에서 혼자 영조한테 가서 울면서 아버지 살려달라고 한 정조 잘큰게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