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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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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마음의 준비 ㅋㅋㅋㅋㅋㅋㅋㅋ 해두고 있겠지 짭아빠부랫 버드 10살때 처음 만나 그때부터 진짜 아들처럼 키웠거든...근데 20살도 더 많은 지 큰형이랑 사귀는거 들켰을 때부터 눈물의 반대 눈물의 단식투쟁 눈물의 포기 눈물의 상견례(어차피 시발 다 한가족이라 의미도 없는) 눈물의 스드메투어 해가지고 결혼식때는 아주 오열이 예상됨
그에 반해 버드는 아주 해맑음 ㅠ빨리 결혼식 끝내구 병장님이랑 신혼여행도 가고 살림도 차리고 싶음...아빠울지마!!자주놀러올게!!해서 부랫 더 크게울음 흑흑버드야여기가니집인데너왜집에놀러온다는말을해
심지어 결혼식 입장도 아빠 손 말고 병장님 손 잡고 하고싶대...요즘 트렌드가 그거래...(라고 했지만 사실 랜스가 하객들 모아놓고 콩가루 집안인거 소문낼 일 있냐고 중간에서 컷 함) 브랫 존나 결혼식 날 다가올수록 막 시름시름 앓음
테리는 옆에서 큰형한테 양심이 있으면,아니 양심이 당연히 없으시겟지만 좀 박박 긁어모으셔서 막내 울 것 같으면 털기춤이라도 춰줘라 이지랄하다가 막내한테 쳐맞음 꺼져 털기춤이고 나발이고 뒷통수만 봐도 더 우울하니가 ㅠㅠ...
아무튼 그렇게 누군가 한명은 간절히 바라지않은 결혼식 날이 다가오고.. 아기신부 버드 정신없이 직원들이 시키는대로 끌려다니다 정신차려보니 벌써 병장님 손 꼭 잡고 버진로드 걷고 있겠지... 너무 벅차고 행복해서 헤헤 웃고 있고 버논도 그거 보고 살짝 미소 지어서 하객들이 예쁘고 귀여운 부부라고 박수 더 크게 쳐줌
근데 이제 하객들한테 인사하래서 뒤돈 버드 눈에 제일 먼저 보인게 혼주석에 앉아있는
큰형 부부겠지... 부랫아빠는 눈물 참으려고 미간에 힘 팍주고 촉촉한 눈빛으로 아들 보고잇고..큰형도 옆에서 박수 치다가 버드랑 눈 마주치니까 손반짝반짝 인사해주면서 웃는데 눈가가 빨개져있음... 그거 보는데 어릴 때 생각이 확 나겠지 큰형아는 아기때부터 늘 버드만 보면 저렇게 멀리서부터 손반짝반짝하고 애기~~!!! 크게 부르면서 웃어줬거든...
그 생각하니까 이제 큰형부부가
이렇게 보이는거야... 15년전 불쑥 픽 형제들의 인생에 들어와 어린 버드의 아빠가 되어줬던, 한번도 진짜 아빠가 아니라고 느낀 적 없게 해줬던 남자와... 딱 지금 버드의 나이였던... 그때는 크고 멋진 어른같았지만 이제와 돌아보면 너무 어린 나이였던 큰형이 추억 속 군복 입고 어린 얼굴로 앉아있겠지...
그거 딱 보고는
우리 아빠랑 큰형 언제 이렇게 (멋지게) 나이들었지... 난 이병 생활하기도 힘든데 큰형은 어떻게 이 나이에 장교하면서 동생들 키웠지...아빠는 어떻게 이 어린 나이에 남자친구 막둥이동생 아빠 되주겠다는 생각을 했지... 존나 효심이 막 몰려와서
이러케 뿌애앵 울어버리는 버드 ㅠㅠ....
하객들 방금까지 세상 설레고 신나는 얼굴이었던 신부가 갑자기 우아아앙 울어서 당황하는데 그 순간 신부가족측에서 혼주석에 앉은 큰형네부부, 둘째형, 셋째형까지 똑같이 뿌아아아앙 울음터뜨려서(아까부터 존니 참고 잇엇는데 막내 우는거보고 결국 터짐) 여기 혹시 결혼식이 아니고 장례식이냐...신부가 혹시 저 남자한테 팔려가는건가요? 하면서 분위기 존나 엄숙해지겟지...
어쨌든 겨우 수습하고 결혼식 진행하는데 단체사진 졸라 얼굴 퉁퉁 불러터진 백구 넷 늑대 하나 개쪼개는 티라노 하나 이렇게 찍힘 레전드 결혼사진
슼탘 버논버드 브랫네잇
다들 마음의 준비 ㅋㅋㅋㅋㅋㅋㅋㅋ 해두고 있겠지 짭아빠부랫 버드 10살때 처음 만나 그때부터 진짜 아들처럼 키웠거든...근데 20살도 더 많은 지 큰형이랑 사귀는거 들켰을 때부터 눈물의 반대 눈물의 단식투쟁 눈물의 포기 눈물의 상견례(어차피 시발 다 한가족이라 의미도 없는) 눈물의 스드메투어 해가지고 결혼식때는 아주 오열이 예상됨
그에 반해 버드는 아주 해맑음 ㅠ빨리 결혼식 끝내구 병장님이랑 신혼여행도 가고 살림도 차리고 싶음...아빠울지마!!자주놀러올게!!해서 부랫 더 크게울음 흑흑버드야여기가니집인데너왜집에놀러온다는말을해
심지어 결혼식 입장도 아빠 손 말고 병장님 손 잡고 하고싶대...요즘 트렌드가 그거래...(라고 했지만 사실 랜스가 하객들 모아놓고 콩가루 집안인거 소문낼 일 있냐고 중간에서 컷 함) 브랫 존나 결혼식 날 다가올수록 막 시름시름 앓음
테리는 옆에서 큰형한테 양심이 있으면,아니 양심이 당연히 없으시겟지만 좀 박박 긁어모으셔서 막내 울 것 같으면 털기춤이라도 춰줘라 이지랄하다가 막내한테 쳐맞음 꺼져 털기춤이고 나발이고 뒷통수만 봐도 더 우울하니가 ㅠㅠ...
아무튼 그렇게 누군가 한명은 간절히 바라지않은 결혼식 날이 다가오고.. 아기신부 버드 정신없이 직원들이 시키는대로 끌려다니다 정신차려보니 벌써 병장님 손 꼭 잡고 버진로드 걷고 있겠지... 너무 벅차고 행복해서 헤헤 웃고 있고 버논도 그거 보고 살짝 미소 지어서 하객들이 예쁘고 귀여운 부부라고 박수 더 크게 쳐줌
근데 이제 하객들한테 인사하래서 뒤돈 버드 눈에 제일 먼저 보인게 혼주석에 앉아있는
큰형 부부겠지... 부랫아빠는 눈물 참으려고 미간에 힘 팍주고 촉촉한 눈빛으로 아들 보고잇고..큰형도 옆에서 박수 치다가 버드랑 눈 마주치니까 손반짝반짝 인사해주면서 웃는데 눈가가 빨개져있음... 그거 보는데 어릴 때 생각이 확 나겠지 큰형아는 아기때부터 늘 버드만 보면 저렇게 멀리서부터 손반짝반짝하고 애기~~!!! 크게 부르면서 웃어줬거든...
그 생각하니까 이제 큰형부부가
이렇게 보이는거야... 15년전 불쑥 픽 형제들의 인생에 들어와 어린 버드의 아빠가 되어줬던, 한번도 진짜 아빠가 아니라고 느낀 적 없게 해줬던 남자와... 딱 지금 버드의 나이였던... 그때는 크고 멋진 어른같았지만 이제와 돌아보면 너무 어린 나이였던 큰형이 추억 속 군복 입고 어린 얼굴로 앉아있겠지...
그거 딱 보고는
우리 아빠랑 큰형 언제 이렇게 (멋지게) 나이들었지... 난 이병 생활하기도 힘든데 큰형은 어떻게 이 나이에 장교하면서 동생들 키웠지...아빠는 어떻게 이 어린 나이에 남자친구 막둥이동생 아빠 되주겠다는 생각을 했지... 존나 효심이 막 몰려와서
이러케 뿌애앵 울어버리는 버드 ㅠㅠ....
하객들 방금까지 세상 설레고 신나는 얼굴이었던 신부가 갑자기 우아아앙 울어서 당황하는데 그 순간 신부가족측에서 혼주석에 앉은 큰형네부부, 둘째형, 셋째형까지 똑같이 뿌아아아앙 울음터뜨려서(아까부터 존니 참고 잇엇는데 막내 우는거보고 결국 터짐) 여기 혹시 결혼식이 아니고 장례식이냐...신부가 혹시 저 남자한테 팔려가는건가요? 하면서 분위기 존나 엄숙해지겟지...
어쨌든 겨우 수습하고 결혼식 진행하는데 단체사진 졸라 얼굴 퉁퉁 불러터진 백구 넷 늑대 하나 개쪼개는 티라노 하나 이렇게 찍힘 레전드 결혼사진
슼탘 버논버드 브랫네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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