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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1 03:53
자낮 너붕붕이 용기내서 한 고백을 선뜻 받아준 야니스가 시발탑이었던 거지. 데이트할 때 너붕붕이 신경써서 입고 나온 옷 보고 그게 뭐냐고 면박 주고, 기념일에 너붕붕이 준비한 선물 보고 그제서야 기억 났다고 미안하다 하면서도 흐지부지 넘겨버리고, 그러면서 나 말고 널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 없을 거다, 나 아니면 누가 널 사랑해주냐 가스라이팅도 하는 거임. 너붕붕은 야니스가 가끔 던진 다정한 말 한 마디 붙들고 '그렇지, 야니스가 이렇게 사랑해주는데 내가 왜 외로워할까' 자책하고....

그러다 너붕붕이 너무 외로워서 집에 들어온 야니스를 붙잡고 울면서 "나 너무 외로워, 야니스....'라 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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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충분히 사랑해주잖아. 넌 왜 만족을 몰라?"








그 뒤로 정신차린 너붕붕이 다 버리고 다른 남자 만나서 뒤늦게 후회닦개되는 야니스도 보고 싶고


우울에 시달렸던 너붕붕이 그 말 이후 스스로 삶을 놓아버렸단 소식을 듣고 닦개조차 될 수 없다는 사실에 방황하는 야니스도 좋고


이미 심리적으로 불안하던 너붕붕이 그 말 뒤로 정신줄 놓아서 야니스를 죽여버리는 배드엔딩도 보고싶다

야니스너붕붕
2024.05.11 04: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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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스 나빴다ㅠㅠ
[Code: 1b9a]
2024.05.11 04:3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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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눈이 넘 예뻐서.... 센세 루트별로 다 가보자고요
[Code: 1b9a]
2024.05.11 06:2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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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대존맛...
[Code: 3020]
2024.05.11 09: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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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허어어어어어어어
[Code: ca1f]
2024.05.13 06: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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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나더
[Code: 4c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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