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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23:42
씨벌 때는 제가 상큼한 찬물샤워를 끝마치고 나왔을때입니다. 졸라 개큰 바가 유유히 책상밑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비명을 지름과 동시에 에프킬라를 향해 손을 뻗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바선생님께서는 저의 비명에 놀라셨는지 진로를 꺾어 책상에서 당당하고 검은 풍채를 내보이시며 저와 동시에 에프킬라쪽으로 향하셨습니다. 시발 나는 바선생과 같은 방향에 위치하는 담대함을 가지지않았기에 욕실로 후퇴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눈을 뗄수없는 그런 마력을 가진 분이 아니겠습니까
그는 제가 후퇴한것을 보고 다시 책상쪽으로 유유히 떠나셨습니다. 다급히 에프킬라로 향하여 책상쪽 바닥이 미끌거릴정도로 뿌렸지만 그의 모습은 보이질않고 뭔가 바둥대는...끔찍한 소리가 들릴 뿐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에프킬라가 역부족이라는 것을 깨닫고 욕실로 가 발을씻자를 꺼내들었습니다. 마침 약에 취해 몽롱해진 자태를 보이신 그분께 검은모습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발을씻자를 뿌렸고 사태는 마무리되었습니다씨발

결론 : 에프킬라는 마취 발을씻자는 즉사


....다시...샤워하러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