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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9 19:03
요드는 여러 후궁소생 황자 중에 하나였는데

전 황제의 황후였던 솔의 양자로 들어가서 황태자까지 되고 결국 황제까지 되는거임

솔이 요드를 입적시켰던 이유는 권력을 원했던 요드 친모의 계략 때문도 있지만

원래 자기 딸이었던 오샤랑 요드가 어릴때부터 친했어서

요드 볼때마따 이제 곁에 없는 딸 생각나서 그랬으면 좋겠다..그래서 요드 친모가 뭘 원하는지 다 눈치채고서도 요드 입적시키고 황태자로 교육시켜줌....습습

요드는 어릴때 일이라 그런 뒷배경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진짜 황후마마가 자신을 마음에 들어해서 그런 줄 알고 엄청 뿌듯해하고 기뻐했음 좋겠다

그리고 자신이 진심으로 존경하는 솔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해서 누구보다 완벽한 황태자 후보감으로 거듭났고 결국 황태자가 됨
솔한테 인정받고 더 사랑받기 위해서

이제 요드는 차차 입지 잘 다져서 순조롭게 황제도 되고 솔을 잘 모실 생각에만 부풀어있었는데

그러던 중 사실 자신이 솔에게 입적된것은 솔의 마음에 들어서가 아니라
친모였던 후궁의 계략덕분이라는 걸 알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솔은 자기 딸이였던 오샤와 헤어지게 된 것도 다 요드 모자 때문이었다는 걸 알게된거임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고 둘 다 행복할수있었는데
갑자기 알게 된 진실 덕분에 둘의 관계가 복잡해는거 보고싶다

사실 솔의 딸이었던 오샤는 살아있었는데
다만 누명을 쓰고 폐서인 당해서 궁 밖으로 쫒겨난 상태였음
어머니인 솔하고는 평생 연락도, 소식도 모르게 하고

그런데 알고보니 누명을 씌운것도, 궁으로 쫒겨나게 한 것도 요드의 친모였고

그제서야 솔은 자기 자식과 생이별하게 만든 원수의 자식을 평생 돌봐주고 황제로까지 만들어줬구나 싶어서 통탄하는거임

그러고서도 차마 죄없는 요드를 미워할수는 없어서 다만 잠시 밀어내는 솔 보고싶다

근데 요드는 솔이 자신을 그렇게 밀어내는걸 처음 겪어봐서
처음엔 억울해하다가 사실은 자신이 솔을 모자의 감정뿐만 아닌
다른 욕망 또한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눈깔 노랗게 뜨고 황제 쓱삭하고 새 황제로 등극하곤 솔은 황태후로 모시고선
앞으로 자기 말 잘 따르면 오샤 소식 들려주고 아님 오샤를 해할거라고
솔 가둬두고 혼자 다 가지려는 요드 보고싶다 ㅌㅌ

별전쟁
2024.06.19 19:0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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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제발 어나더
[Code: bcb8]
2024.06.19 20: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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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대가리 존나 빡빡 깨는중ㅜㅜㅜㅜ 감사합니다 센세... 요드 180도 돌아버려서 솔한테 집착하는거 개존맛...
[Code: ee39]
2024.06.20 12:13
ㅇㅇ
모바일
와씨 막문단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선생님 압해....어나더.....
[Code: 8a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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