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6960428
view 7837
2024.06.14 00:18

촬영을 하기 전에 웬만하면 좀 많은 것들을 이해하고 촬영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어려운 것이 이 스타워즈 유니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낸다는 것은 좀 다른 문제인 거 같아요.
특히 (이번 작품이) 스타워즈 에피소드들 중 그 이전에... 100년 전의 시대 배경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루카스 필름 관계자분들께서는
"이거는 레슬리가 완전히 새롭게 쓴 이야기이기 때문에, 에피소드들 중 맨처음 이야기나 마찬가지니까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해, 네가 느낀 대로 해도 상관없어" 라고
말씀은 하셨지만 
제가 그렇게 제가 느낀 대로만 연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오히려 전에 나왔었던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연기하신 제다이들의 연기를 훨씬 더 많이 보게 됐고
그러면서 저분은 저렇게 연기를 하셨고, 저분은 저렇게 연기를 하신 이유가 어떤 이유일까를 생각을... 
그런 걸 좀 더 많이 찾으려고 노력을 했고 그렇게 시작된 제다이 솔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많이 연관을 시키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솔은 조금 다르게 해보고 싶었던 것중에 하나는 굉장히 인간적인 어떤 그 감성을 많이 담고 싶었어요 
인간적인 표현... 왜냐면 우리가 관객분들과 쉽게 감정을 함께 느끼면서 가야하기 때문에
그런 인간적인 감정들을 많이 표현하려고 했었던 노력이 있었습니다 

오샤, 메이를 통해서 솔의 사고와 어떤 그 내적 갈등으로 인한 심정이... 
(그러니까 솔은) 오샤와 메이를 통해서 성장을 했고, 오샤와 메이를 통해 내가 이제 앞으로 제다이 생활을 어떻게 해야겠다, 혹은 내가 영링들을 어떻게 가르쳐야겠다,
내가 평화를 지키는 데에 있어서 얼마큼 노력을 할 것인가...  
이런 것들이 모두 다 오샤와 메이를 통해서 정해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젊었을 때 솔은 굉장히 의욕이 넘치고 평화를 위해서라면 생각보다 마음이 먼저 뜨겁게 움직이는 그런 솔이라고 생각했고요
그런 어렸을 때의 경험을 통해서 나이가 든 솔은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을 하게 되면서
좀 더 침착하고 평화를 위해서 뭔가 액션을 하더라도 먼저 이성적으로 정확한 판단을 한 다음에 아주 차분하게 행동을 하는 그런 솔로 표현을 해야겠다고
굉장히 좀 차별성을 두려고 했습니다



 
2024.06.14 15:43
ㅇㅇ
두개지요 드립은 ㄹㅇ 볼때마다 새롭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f490]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