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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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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보고 싶었어?"
애인이 무서운 일 하는 사람이라 헤어질 기회만 엿보다 임신튀했는데 몇년뒤에 기어코 찾아내는 거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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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붕 강제로 끌고가서 감금이라도 하려던 훈남인데 너붕 옆에 아이보고 나이 물어봤는데 계산해보니 잠수타던 시기랑 맞물리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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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야 마음 사르르 풀려서 누구하나 족치려던 표정 거두고 천연덕스럽게 '우리 아이'랑 셋이 살 거처 마련했으니 가자고 너붕 어르고 달래는데
사실 그애가 훈남 애가 아닌게 맛도리아니냐
당신 애가 아니라고 하면 저 성깔에 너붕뿐만 아니라 아이까지 해칠거같아서 부정도 못하고 끌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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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 허니"
잡혀왔더니 과거 불륜 상대이자 아이 아버지도 마주치는데 아직도 훈남이랑 친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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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붕이 몇년 만에 나타나서는 훈남이랑 사이에서 낳은 아이라고 애까지 달고왔는데 자기 애인지 알리없는 칼럼은 오해하고 질투하고...
근데 또 그걸 밝히자니 목숨이 걸린 너붕 대환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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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있으니 옛날 생각 안나?"
안그래도 머리아픈데 자꾸 들이대는 칼럼때문에 정말 난감해지는 너붕
훈남이랑 칼럼 사이에 껴서 묘한 신경전 아니 섹텐사이에서 너붕 휘둘리는 삼각이 bgsd
훈남너붕붕
칼럼너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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