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5149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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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21:31
지휘자들의 권력에 대한 책인데 업계에서 여성, 장애인, 게이, 흑인 지휘자 홀대하는 이유 다룬 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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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반의 구매자는 대부분 중산층 중년 남성들이다.(중략)
평일 저녁 음반점에 가 보면 교외에 사는 아버지와 남편들이 새로 나온 클래식 음반이 진열된 매대에 소변기 앞에서처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그들 중 어떤 사람들은 남몰래 거실 스피커 앞에서 팔을 휘두르며 순진하게 지휘대의 권력을 꿈꾸는 일에 탐닉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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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기 앞에서처럼 나란히 섰다는 비유가 존나 좆크기 힐끔힐끔 비교하는 찌질한 장소와 좆 그자체로서의 '남성성' 환상 팩폭ㅋㅋㅋㅋㅋ
이런 구매자들의 비위에 맞춰서 지휘자 이미지가 만들어져야 거부감 없이 팔리니까 음반사에서 게이 지휘자들(대표적으로 번스타인 구남친 미트로풀로스)을 배제했다는 내용임


거장신화 노먼 레브레히트
2024.05.26 22:0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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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미친ㅋㅋㅋㅋㅋㅋ 지휘자한테 자기를 대입해서.. ㅏㄹ짓도 드럽게 없나 보다
[Code: c285]
2024.05.26 22: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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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 자체를 좋아한다기보다 지휘라는 행위의 권력성을 좋아하고 지휘자를 통해 대리만족하는 거니까 지휘자가 지랑 안 비슷하면 몰입이 깨지는 거...
[Code: 5948]
2024.05.27 00:41
ㅇㅇ
소변기 비유 왜케 웃기지 ㅋㅋㅋ
[Code: 5903]
2024.06.04 03: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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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기 앞에서처럼
ㅋㅋㅋㅋㅋㅋ
[Code: 99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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