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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1 04:40
그냥 늘 하던대로 치고받고 싸우다가 바락바락 악쓰는 꼴이 보기 싫어서 속이나 긁으려고 평소처럼 막말한건데 하필 그게 바비 역린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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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사랑 못 받고 자란 년은 티가 난다니까. 하는 짓마다 질리게 하는데 누가 저런걸 예뻐해.



뭐라 했냐 개새끼야, 그러는 너는 얼마나 사랑받아서 정신병자가 됐냐? 뭐 이딴 소리 대번에 나올 줄 알고 그냥 한 소리였는데
페리가 고개 돌려 바비쪽 보니 바비 여태 본 것 중에 처음 보는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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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잠시 말도 못 잇더니 꽉 막힌 듯한 목소리로 .......다 알고 있었어?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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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를?????? 되묻기도 전에 혼자 어쩔 줄 몰라하더니 다 알고, 여태 다 알고 그럼.... 그래서 나한테... 혼자 중얼거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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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들 나한테 그따위로 굴었구나, 티가 나서.



다 알아서, 그래보여서 그랬어, 나한테. 티가 다 나서.... 다들.... 하하.... 하더니 덜덜 떨리는 손으로 폰이며 지갑이며 챙기는지 흘리는지도 모르게 주워담아서 그대로 나가버리면 좋겠다
혼자 남은 페리만 바비가 지랄하면 했지 이럴 줄은 몰랐어서 쫓아 나가지도 못하고 멍하니 나간 문만 봤으면







실제로 부모한테 오지게 차별당하고 사랑 한번 못 받아본 바비
공부를 잘하면, 좋은 회사에 들어가면, 하고 악착같이 노력했어도 독하단 소리만 들었지 제대로 인정받아본 적도 사랑받아본 적도 없음
평생 외로웠고 예쁨 받는 것도 몰랐고 어떻게든 내가 성공하면 다들 날 사랑해주지 않을까 싶어서 독하게 독하게 노력하느라 가시만 남아서 독하게 성공했어도 본인이 바라본 애정은 받아본 적 없었음
외롭고 가시만 세우고 그런데 속은 여려서 매달려가며 만났던 전애인들은 다 개쓰레기들이어서 상처만 오지게 받고.. 얻어맞아본 것도 페리가 처음도 아니었을듯
그러다 집안간의 정략혼으로 페리랑 결혼하라 했을 때 이럴 땐 또 자식 취급 해주는건가 싶어 답지 않게 고분고분 받아들였던 바비임
프로스트 가문 자식으로서 페리한테 가는 거니까 이제 좀 인정도 받고 내 가정도 꾸리고 달라질 수 있나? 싶었는데 응 상대방 페리죠... 결혼하고 나니까 짐 버린 것마냥 본가는 나몰라라 하고 페리는 매일 두들겨패고 못 잡아먹어 안달이니까 내 인생은 대체 왜 이래? 싶었던 바비임
근데 이제와서 페리가 저런 얘기 하니까, 차라리 다른 모욕이었으면 지랄을 한다고 코웃음 쳤을텐데 사랑 못 받은 티가 난다 하니까 ........정말 그게 티가 나나? 그래서 다들 나한테만 좆같이 굴었나? 내가 우스워서? 싶어지는 바비
그럼 여태 이새끼는 속으로 지 애미애비한테 사랑도 못 받고 자란 년이라더니 이모양 이꼴이니 부모한테도 버림받았지- 이런 생각하면서 날 보고 있었나 싶어(아님 이 미친년은 얼마나 오냐오냐 자랐길래 예쁘기만 하고 이렇게 싸가지가 없을까 라고 생각했음) 수치스러워서 어쩔 줄 모를듯..



그렇게 대거리도 안하고 주먹도 안 날리고 헛웃음만 몇번 짓더니 나가버린 바비 그뒤론 페리가 뭐라고 어그로를 끌어도 그냥 복잡한 표정만 짓고 자리 피해버리면 좋겠다
바비년 성격대로 펄펄 뛰라고 시비건건데 바비 너는 여태 내가 얼마나 우스웠냐, 하긴 만만하니까 나한테만 이따위로 구는데 그걸 몰랐던 내가 병신이지.... 하면서 나가버리니까 돌아버리겠는 페리
우스웠던 적 없고 바비한테만 개지랄떠는 것도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고 바비만 갖고싶고 바비한테만 집착하니까 그런건데ㅠ
바비 전남친들 쓰레기만 만난 것도 걍 바비가 쓰레기 자석이라 그런거지 한번도 얘는 사랑받아본 적이 없구나 뭔가 결핍됐구나 생각해본적 없는 페리 답답해미칠듯 돈에 미친 년이라곤 생각해봤어도 애정결핍이라고는 생각도 못 해봤어서..ㅋㅋㅋㅋ




그렇게 꼬여가는거 보고싶다.. 두들겨 팰때도 안 꺾였던 바비가 저 말 한마디에 훽 꺾어져버려서 말도 없어지고 표정도 어두워지고 페리 피하기만 하면 내가 좋겟다 답답한 페리가 손이라도 올릴라 치면 대거리는 커녕 내 인생이 이렇지 뭐, 이런 얼굴로 맞고 있으려고 해서 때리지도 못하겠지 페리쉨..



슼탘 페리바비
2024.05.01 05:37
ㅇㅇ
바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2010]
2024.05.01 05:47
ㅇㅇ
모바일
바비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7c10]
2024.05.01 06:04
ㅇㅇ
모바일
너무 불쌍한데 그게 또 너무 꼴려..... 미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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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1 06:4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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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찌통인데 존꼴 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Code: 0367]
2024.05.01 06:5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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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하고 듣는 데 익숙해진 인간들이라 이번에도 생각 없이 내뱉은 건데 평소 같은 반응이 없어ㅠㅠㅠㅠ 바비가 독기 품고 달려드는 게 편했지 피하기만 하니까 페리는 이유는 모르고 답답할 듯ㅠㅠㅠㅠㅠㅠ 페리바비야 많이많이 구르고 삽질하다가 미칠 것 같을 때 서로 마음 알아차려라
[Code: b88a]
2024.05.01 06: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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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6352]
2024.05.01 06: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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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당장 무릎꿇어ㅠㅠㅠㅠㅠ
[Code: 6352]
2024.05.01 08:2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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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페리 차에 타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ee4c]
2024.05.01 09:13
ㅇㅇ
모바일
페리 자식아 바비한텐 사랑을 주라고 사랑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a88b]
2024.05.01 09: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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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a88b]
2024.05.01 10:0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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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바비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페리쉑 지 눈엔 예뻐보이기만 해서 애정결핍이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일부러 어그로 끈건데 바비한테는 너무 치명적인 한마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 독하게 어떻게든 버티다가 페리가 툭 던진 한마디에 모든걸 체념해버리는 바비 너무 찌통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라서 저러는줄도 모르고 더 안절부절하는 페리쉑 ㅠㅠㅠㅠㅠㅠ 솔직하게 사랑을 주라고 이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9394]
2024.05.01 12:0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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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페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그르냐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f9cd]
2024.05.01 14: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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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어맞아본 것도 페리가 처음도 아니었을듯

ㅠㅠㅜㅜㅜㅠㅠㅠㅜ바비ㅠㅠㅜㅜㅠㅜㅜ
찌통 미쳤다 개좋아요ㅠㅠㅠㅠㅜㅜㅜ페리쉑 빨리..굴러
[Code: dc47]
2024.05.01 14: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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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나더ㅜㅠㅠㅠㅠㅠ
[Code: dc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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