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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 23:24
기준?이 이상하다라고 표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무슨말이냐면 뭐랄까
극중에서 주인공들이 인종차별 아무렇지않게하고 여캐한테는 집에서 애나 돌봐라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와하핫 웃고 여캐가 맞아 난 그래야지.. 이러면서 주인공이 옳고 유쾌한 사람이다 이런식으로 표현하는건 그건 진짜 빻은거고 제작자나 각본쓰는새끼가 병신인게 맞는데

요새는 걍
극중에서 예를들어 빻은 백남이 온갖 인종차별하고 여자는웅앵 이러고 소수자 차별하고 이런게 나오면
어떻게 이런 대사와 행동을;;;;; 그 작품에 이런 대사 나옴!!!!!!!!!!!!!감독미친새끼아냐?????절대소비해주면안됨!!!!!!!!!!!
이러고 열불내는 인간이 너무 많은 느낌

나중에 그 작품 본 사람이 아니 이거 이러이러한 맥락에서 나오는거던데? 혹은 그건 그냥 감독이 그 캐가 빻았다는걸 보여주려고 넣은거던데? 하면
아그래?미안~ 이러고 해명없이 삭튀하거나 걍 눈막귀막하고 응 그 영화에 이런 캐릭터 이런 대사 나옴~ 개빻음~
이렇게 그 작품은 감독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그냥 존나 언피씨하고 빻은 작품으로 낙인찍혀버리는 경우를 너무 많이봄

애초에 희화화랑 풍자라고는 들어본적도 없는 사람마냥 그런식으로 구는게 존나 답답하고 걍.. 어이없음 하다못해 사람이 진짜 피씨해서 저러는게 아니라 그냥 저 작품이 싫어서 아예 매장시키려고 일부러 어그로끄는것같기까지함



+) 아니 댓에서도 그래도 이건~ 그래도 이건~ 이러는데 그 장면이 빻은걸 아예 빻았다고 하지 말라는게 아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 상황이 나오게 된 맥락을 신경도 안쓰고 그 장면 하나만으로 그냥 아 그 작품을 통채로 개빻음!!!!!!!!!!!!!!!!소비금지!!!!!!!!!!!!!!!!!!!! 한줄띡 하는게 옳지 못하다고 느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맥락 갖다버리고 고작 ((빻았다)) 세글자로 그 작품 평가해버리는건 그 장면만 빻았다고 하는게 아니라 그 영화를 아예 죽이고싶은거라고 생각
2022.03.19 23:5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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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목적으로 빻은 장면이 나오니까 빻은 작품이라고 땅땅 하는건 이상한 기준이라는 거임? 무슨 맥락이든 빻은 장면을 보기 싫고 빻은 장면이 나오면 빻은 작품이라고 인식하는게 뭐가 이상한건지 잘 모르겠음
비판이든 풍자든 작품을 소비한 내가 불쾌했으면 빻은게 되는거 아님?
비판이라는걸 인식했어도 과했다고 느끼거나 방법이 잘못됐을 수 있는거고 비판이라는걸 인식조차 못 시킨거면 의도를 전달하는데 실패한 작품인거지ㅋㅋ
왜 그렇게 느꼈다는데 이건 비판하려고 넣은 장면인데 웅앵 하면서 무조건 빻은취급 한다고 매도하는건지 이해가 안감
[Code: b769]
2022.03.19 23:55
ㅇㅇ
그건 자기 기준에 좆같았다라고 표현하면 되는거지 니가 불쾌했다고 그 영화가 빻은 게 아닌데??? 아무 의도도 없는 다큐를 보다가도 니가 기분 나빴으면 빻은 다큐가 됨??
[Code: 9d1a]
2022.03.19 23:56
ㅇㅇ
아니 과하다고 느끼거나 방법이 잘못됐다고 느끼면 그렇게 표현하며 되는데 니가 불쾌하다고 빻았다 땅땅이 존나 당연함? 그럼 내가 지금 니가 말하는게 존나 빻았다고 생각하니까 너더러 빻은 인간이라고 확정해도 되네?
[Code: 9d1a]
2022.03.19 23:57
ㅇㅇ
니가 보고 기분나쁜거 =/ 그 작품이 빻은거
[Code: 2c74]
2022.03.20 00: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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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그렇게 애매한 경우를 말하는게 아닌것같은데.. 누가봐도 비판목적으로 넣은장면인데 그걸 이해못하고 이 영화 개빻음 이라고하는 경우에대해서 얘기하는거아님?
[Code: 9852]
2022.03.19 23:5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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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붕은 노골적인 전시나 진짜 심각한거 예시로 들지않은거같은데... ㄱㄱ 장면같은거 말고도 쉽게 빻았다고 표현되는 것들 많잖아 그 왜 문학 단락으로 소비해서 의미가 많이 퇴색되듯이 영화도 클립이나 대사같이 작은 단위로 나온게 너무 확대해석되는 경향이 없잖아 있음 특히 대형영화나 유명교주 나오는 영화 개봉하면 개빻았다는 글 초반에 엄청 올라옴 막상 가서 보면 몇초, 몇장면도 안되고 그마저도 맥락상 이해되는 것들인데 물론 현재도 소위말하는 개빻았다는 영화들 여전히 나오고 있지만 그거 제외하고 말한거임(기준다르단거 알고있음)
[Code: 17ff]
2022.03.19 23: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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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든 캐릭터든 작품이든 맥락과 입체성이 있고 그로 인해 있을 수 있는 하자를 못 견뎌하는것 같음 그저 빻았다/안 빻았다 흑백으로 나눠버리고 끝ㅋㅋㅋㅋㅋㅋ
[Code: 4e33]
2022.03.19 23: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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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Code: d497]
2022.03.19 23:5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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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나는 특히 남 창작자는 비판한다고 말은 하는데 결국 그 유해함의 재생산이나 묘사 자체에 너무 심취해서 주화입마 빠지는 걸 182849399191번은 봐서 저런 재생산이 유의미한가? 의문 갖고 비판하는 사람들 이해는 됨 그런 거 그냥 여성 페미니스트 학자들이 외쳐도 다들 무시하다 좀 더 본격적으로 대중에게도 비판 받기 시작한지 10년도 채 안 됐음
[Code: 5c47]
2022.03.19 23: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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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대중적 담론으로 올라오면 과열되는 경향이 있어서 모든 사람이 다 우르르 편승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지금까지 쌓여온 이야기들을 보면 아직은 걍 진짜 대놓고 빻은 게 압도적으로 많고 그 담으로 나름 비판한다고 하는데 재생산에 걍 기여해버리는 게 많고 그런 의도가 아닌데 대중에 의해 얄팍하게 오해받는 케이스는 넘 소수지..
[Code: 5c47]
2022.03.19 23: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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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적인 요소도 중요해서 결과적으로 좋은 의도로 하기위한거라도 점점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함 여자가 수많은 미디어에서 피해자로 나오고 실제로도 그러하긴 하지만 미디어에서 피해자로 하도 보여주니까 당연한 현상의 하나로 치부해버려서...여자의 성공을 보여주기위해서 불행 특히 성적인 빻은요소는 적나라하게 강조할 필요는 없다 생각함 남자가 성공할때 불행서사는 가족의 상실,직장의 상실,차별로도 충분한데 여잔 굳이 꼭 성적인걸 넣으니까 의도가 투리하단거임 ㄱㄱ의 위협 이나 극한상황의 임신은 남창작가가 좋아하는 여자의 고난요소임 좋은결과를 보여줬다에 의의를 두고 이해는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철저하게 여자들이라도 눈에 불켜고 안보면 상관없는 남자들이야 다시 멋대로들 가져다 쓸걸
[Code: 0678]
2022.03.19 23:59
ㅇㅇ
ㅇㅇ 니가 무슨 얘기하고싶은지 나도 잘 앎 근데 나는 강간 임신 글에서 언급하지도 않았고 내가 얘기하고싶은건 <<<<<<<<<<<<단순히 장면 하나만으로 그 작품을 통채로 빻았다고 패는건 옳지않다고생각>>>>>>>>>>> 이거임
[Code: 2c74]
2022.03.19 23: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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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일부분을 이러저러하다 비판하는거 말고 작품 전체를 땅땅 보지마! 이러는거 말한거 같은데.. 암튼 개취 다 존중함 볼놈볼 말놈말 ㅋㅋ 남들이 보지말라고 했다고 안봤다가 후회한거 존많이라서 빻은거 비판하면서 볼건 볼래 ㅋㅋ
[Code: 1df1]
2022.03.20 00:0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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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Code: 6758]
2022.03.19 23: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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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햎에서 꽤 자주 본 것 같은데 이해하면서도 반대쪽도 이해감 빻은 캐릭터 아무리 비판하려고 넣고 권선징악 당한다하더라도 그 묘사부분에서 되게 매력적이게 그려지는 부분이 워낙 커서 감독이 의도했건안했건 (의도했으면 ㄹㅇ빻은부분이겠지만) 결국 보는 사람들이 그런 캐릭터의 단점조차도 재포장해서 빨아주잖음
[Code: 98fe]
2022.03.20 00:0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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햎이나 여자들있는데서나 그런게 최근 문제같다! 얘기 나오지 여전히 주류 영화들이 실제로 "빻은"장면 나오는데 우리끼리 자제해야될듯 해봤자 무슨 소용인가싶기도하고
[Code: 388e]
2022.03.19 23: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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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글 틀린 말도 없는데 왤케 끝까지 그래도~ 하면서 가르치려는 애들이 많냐.....이런글 종종 올라왔었는데 댓 왜이래 새글을 파던가...
[Code: 2f5e]
2022.03.20 00:01
ㅇㅇ
지금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하고싶어서 드릉드릉한 새끼들만 오천명임 나는 하지도 않은 얘기를 갑자기 꺼내면서 갑자기 나한테 화를 존나 냄;
[Code: d74a]
2022.03.20 00:0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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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도 또 나옴;
[Code: 49a7]
2022.03.20 00:0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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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댓글 길이만 봐도 개피곤하다
[Code: bab2]
2022.03.20 00: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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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Code: 1fb1]
2022.03.20 00:01
ㅇㅇ
? 이게 뭔 취좆임??
[Code: dd49]
2022.03.20 00:03
ㅇㅇ
명작이라고 말하는 영화들 개빻았다며 까는 경우도 많은데 뭔소리야? 그것도 취좆임?
[Code: dd49]
2022.03.20 00: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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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논조의 글 그동안 존나 많이 올라왔는데; 취좆 뜻 모름?
[Code: bd63]
2022.03.20 00: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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빻음을 묘사하는 방식/정도가 지나치다 혹은 잘못됐다는 비판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봄
문제는 그 비판을 기승전결 논리있게 하는 게 아니라 이거 빻았다~~~~!!!!!!!!! <-라고 한마디로 줄여버리는 점 같음.. 이런 종류의 논의는 사실 결론보다도 결론에 이르는 사고의 과정이 중요한 건데 중간이 생략돼버리고 끝만 남는 경우가 많으니까 많은 토론이나 논의들이 너무 납작해져버림
[Code: 247b]
2022.03.20 00:0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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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병신 같은 게 여자주인공 영화에서 여자주인공한테 아닥 당하는 빻남캐가 나온다고 그 영화 빻앗어요 소비 ㄴㄴ 이러는 새끼들임 보면 저능아 같음
[Code: 8dbb]
2022.03.20 00: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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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사이다용 현실 비판용인데 그거 가지고 빻았다 할 거면.. 그냥 무조건 어떤 차별도 존재하지 않는 유토피아만 그리는 컨텐츠만 봐야 한다고 봄 본인이 그런 것만 보겠다하면 존중하겟지만 다른 영화보고 빻았다! 빻앗다! 이러면서 민폐 안 끼쳤으면
[Code: 8dbb]
2022.03.20 00: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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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조금이라도 빻은거 자체를 못보겠음. 빻음을 감당하는 정도가 이 나라나 사회의 거대한 여혐이 있어서 실생활에서 느끼는데. 그냥 굳이 현실도 아닌데 빻음을 비판하기 위해 빻음을 전시한다? 그런건 안보고싶더라. 아주 조금이라도 빻으면 그냥 그걸 보는 내 속이 안좋음. 흐린눈하고 사는게 불가능해짐. 그냥 그런 사람들이 많아진거같기도.
[Code: 4985]
2022.03.20 00: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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빻은걸 비판하기 위해 만든 영환데 주제 못알아먹고 빻은거 찬양하는 놈들이나 영화 제대로 이해못하고 감독 빻았네 하는 놈들이나 둘다 별로임 잘못이해한 것 같다고 설명해주면 왜 취좆하냐는 말도 들어봄ㅋ
별개로 이럴필요까진 없는데 서사흐름 중 빻은 걸 굳이 쓸데없이 표현하는 감독도 싫음 최근에도 그런 작품 있던데.. 좀 실망했음
[Code: ed13]
2022.03.20 00:0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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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니까 나는 이게 빻았다고 느꼈다 이거까진 그렇구나 네 감상이 그렇구나 하겠는데 여러분 이거 개빻았습니다 웩웩 불매합시다 이거 빠는 새끼들은 다 거르세요 이러는건 되게 사람이 오만하게 느껴짐 본인의 주관적 감상을 무슨 객관적 지표마냥 들이대면서 너네도 소비하지마 이건 빻.은.작.품. 이니까 이러면 그사람 자체가 이미 빻아보이는데 지가 뭐라고 남들 소비에까지 손가락질하냐고
[Code: eb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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