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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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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셋은 탈출 후 숨 고를 틈도 없이 바로 너붕붕의 위치를 파악하러 나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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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동 놔두고 굳이 차를 타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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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꼼꼼하게 확인하려면 차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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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미덥지만 일단 시키는 대로 차에 탐)









~~세시간째 같은 곳만 빙빙 도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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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 이렇게 똑같은 데만 계속 도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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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처에 있어. 촉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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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천사들이 다 살펴본 데야, 아무것도 안 나왔어."





소피아가 폭발하기 직전 프레디가 주택가에 차를 세웠음. 주택과 주택 사이 골목에 들어가서 땅을 가리키자 나머지 둘은 의심하면서도 차에서 내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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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좁은 땅 밑에 허니 비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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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다른 차원에 가둬놨다 해도 여긴 아닌 것 같은데."

프레디는 둘의 말이 안 들리는 듯 흙을 손으로 헤집었고 커다란 지하실 입구 같은 게 나타났음. 셋은 조용히 눈빛을 교환하고 문을 열었어.








셋은 긴 지하통로를 지나서 작은 철문을 열었음. 철문 너머에는 너붕붕이 낡은 매트리스 위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음. 프레디가 너붕붕을 부축했지만 너붕붕은 흐느적거리며 일어나길 거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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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버려둬...."



"등에 업혀."

프레디가 너붕붕을 업고 먼저 밖으로 나간 소피아와 리카르도를 따라가려고 할 때 누가 프레디를 거칠게 잡아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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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은 못 보내지."

너붕붕이 바닥에 널브러지고 프레디와 야니스가 엎치락뒤치락 몸싸움을 벌였음. 방에서 벌어지는 소란을 듣고 소피아와 리카르도가 방 쪽으로 뛰어오자 야니스가 프레디의 목덜미를 물어뜯어 자신의 피를 흘려넣었음.












어렵게 도망치긴 했지만 너붕붕과 프레디의 상태가 좋지 않았음. 너붕붕은 무기력함에 사로잡혀 아무 것도 하지 못했고 프레디는 공격성이 심해져 격리해둬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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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비한테 천사 피 먹여보면 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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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 지금 상태로는 몸이 못 버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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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떡해? 그냥 보고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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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말을 걸어서 권태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줘야 해. 악마들의 수법은 내가 잘 아니까 한번 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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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는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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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피가 섞였으니 스스로 이겨내는 수밖에 없어. 이 순간을 잘못 보내면 악마로 타락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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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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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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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뭐라고 했는지 알고 있어. 아무도 널 구해줄 수 없고 넌 영원히 혼자라고 말했겠지. 하지만 우리가 왔잖아, 응? 그들의 말을 믿지 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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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들이 말로 인간을 옭아매는 건 닳고 닳은 수법이지만 넌 그냥 인간이 아니야. 천사와 악마를 모두 파괴할 수 있는 유일한 인간이라고. 이제 생각에서 벗어나."




리카르도는 너붕붕의 곁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말을 걸어주었음. 하도 똑같은 말을 반복한 나머지 소피아가 귀마개를 끼고 다닐 정도였음. 이날 아침도 리카르도가 너붕붕의 방에 들어가 입을 열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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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해!!!!!!!! 맨날 똑같은 소리 지겨워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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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왔군."


프레디폭스너붕붕 프레디여우너붕붕
야니스너붕붕
솦릴
리카르도
2024.05.25 23:5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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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야 프레디 잘 이겨내겠지!
[Code: 1964]
2024.05.26 00:2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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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주들 다 너무 찰떡이다... 리카르도가 천사... 최고야....
[Code: 7709]
2024.05.26 00:3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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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말을 거는 이유가 설득이 아니라 개빡치게 만들기 위해서였냐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잼이야 센세...
[Code: 059e]
2024.05.26 01: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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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랑 프레디 괜찮아야할텐데 허니가 고생이 만타
[Code: dcf5]
2024.05.26 01: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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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하 센세는 천재인가ㅠ 너무 재밌다
[Code: 668b]
2024.05.26 02:1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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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센세 돌아왔다ㅜㅜ
[Code: af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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