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열심히 밥해줄 준비할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돈 맞나? 형부의 형...이자 동생의 남편... 어..암튼 걍 사돈)


형부 브랫이야 늘 팔첩반상 차려놓고 우리 처제 오늘도 다치치말구 어떤이상한형사놈이개소리하거든한귀로듣고한귀로흘리고 월급루팡 꼭 하고 최고의 토끼 경찰이 될 하루가 되어야한다며 각종 삼이란 삼은 다 넣은 건강음료까지 챙길 것 같음. 과일까지 꽉꽉 찬 10층 점심도시락은 기본임)




근데 브랫 못지않게 사돈인 버논도 케니가 버드랑 버논 같이 사는 집 놀러온다고 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미간 깊어지더니 메모장에 줄줄이 뭔가를 써내려가겠지. 버드가 살풋 보니 돼지고기 소고기 한우 a++ 양지머리 등등 써져있음. 케니 오기 전날에 장 보고 무슨 코슷흐코 간 것 처럼 아주 산더미같은 짐을 가지고 오겠지. 그리고 숯불도 준비하고 꼬치도 준비하고 또 과일도 종류별로 사서 손질해놓고 제로탄산까지 준비해놓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케니 오면 곧장 마당으로 나가서 불 피우고 내리 고기 구우면서 케니에게 제공하는 사돈 버논임. 버논에게 고맙다고 하면서 진짜 열심히 냠냠 먹는 케니 보면서 속으로 뿌듯하게 웃는 버논임. 버논 고기도 잘 구워서 케니가 엄청 좋아할듯. (물론 채식임) 브랫에게는 케니가 말 안했지만 브랫보다 버논이 고기 더 잘 구움. 그래서 엄청 좋아함. 또 어찌나 신속하게 굽는지 산더미같은 고기접시 클리어하면 곧장 뷔페처럼 또 한접시 나오는 고기에 케니 행복해하면서 해치울거고... 버논 햅삐. 버드 햅삐. 케니 햅삐. 브랫 질투. 중위님 도망감. 테리 같이 조지는중. 그렇게 6시간동안의 엄청난 고기파티가 종료되고 케니를 위한 엄청난 과일밥상 등장에 케니 햅삐.




암튼 버논 케니오면 진짜 겁나 열심히 고기 구워줄것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리: 배불렁 (햅삐





처제행복해해서좋은데지금그럴때가아님최고의형부빼앗긴기분임
그나저나나의백구는대체어디에










슼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