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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15:02
절박함도 한몫 한 거 같음
- 갑자기 이라크 파병 준비하게 됐는데 낡아 비틀어진 험비 5대만 받게 됨
- 알다시피 군용차는 커녕 걍 문짝 유리 지붕 다 없는 오픈 달구지..^^
- 이거 타고 이라크 가면 백퍼 좆될 거 같은데 험비 수리하겠다고 하면 상부에서 허락 안해줄 것 같음
- 허락 구하는 것보다 용서 받는 게 쉬울 듯 ㅅㅂ 마이맨들아 그럼 우리 일단 선수리 후뚜맞 가자!!
- 브랫이랑 파피가 함께 하는 ~브라보 소대 불법 카센터~ 오픈
어차피 우린 밤에도 달릴 거잖아?
-> 얘들아 라이트 달아달아
1호차만 경갑처리 되어 있고 나머지는 오픈카야?
-> 그럼 눈에라도 덜 띄게 데저트 무늬로 칠하자
페인트칠로 안심이 안돼?
-> 그럼 카모플라주 위장막 사서 필요할 때 바로 달면 되지
차 타다가 갑자기 적 만났는데 탄약을 바로 못 갈아끼우면 어떡함?
-> 필요시 바로 탄약에 손 닿을 수 있게 로벨이 험비마다 랙 설치함
사막인데 무전기 신호 안잡히면 어떡함?
-> 레이가 사설 안테나로 개조함
사막인데 GPS 신호 안잡히면 어떡함?
-> 부랫이 GPS 수신기 사서 달아 놓음
브라보 게이들 전부 험꾸에 인당 몇백 시간씩 투자하고 사비 들여서 장비, 보급품 사고 개조한 거라고 함,,,
몇백만원 썼다고,,,,
실제로 다른 소대 애들이 부러워 햇다는 게 웃기고 슬픔ㅋㅋㅋㅋㅠㅠ
물론 애초에 저따구 보급과 전술로 전원 생존한 건 정말 천운 맞긴 한데
마냥 운빨이라고 하기엔 브라보 게이들의 노력도 무시 못할 거 같음
걍 암튼 젠킬 일화는 ㄹㅇ 파도파도 괴담만 나오는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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