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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00:26
그놈의 빨리빨리가 8할이라고 생각함
펄럭인의 빨리빨리 << 이 자체가 밈이 돼서 가볍게 받아들여지는데
아루바만 해봐도 어떤 업종이든 이 조급함에서 오는 정신적 소모가 엄청남..
특히 카페 아루바 해본 사람은 다 알텐데 카운터 앞에 서있는 사람이 메뉴판 보고 좀 오래 고민한다 싶으면 꼭 뒷사람이 기웃기웃거리다가 먼저 주문해도 되냐고 물어봐. 고작 이 2-3분을 못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 대체로 이걸 기다리는 게 되게 큰 손해이고 느린 앞사람 때문에 ‘내가 지금 피해를 보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 같음. 그래봤자 2-3분인데.
주문사항 확인하려고 이것저것 물으면 잘 듣지도 않고 일단 계산하는데 급급해서 카드부터 들이밀어. 그리고 결제되기도 전에 카드 뽑아서 분주하게 지갑에 쑤셔넣으려고 하는데 그거 지켜보는 내가 다 숨 넘어갈 것 같음. 사람들이 그냥 여유가 없어. 심지어 주말엔 다들 놀러나온 걸텐데도..
이런 정신적 소모가 일상에 계속 쌓이면 그게 잠재적인 스트레스로 불어나는 건데 왜 이렇게 24시간 만사를 재촉해가며 사는지 모르겠음. 이렇게 매순간 조급하고 경직되어 있는데 정신적으로 건강할 수가 있겠나 싶다.
펄럭인의 빨리빨리 << 이 자체가 밈이 돼서 가볍게 받아들여지는데
아루바만 해봐도 어떤 업종이든 이 조급함에서 오는 정신적 소모가 엄청남..
특히 카페 아루바 해본 사람은 다 알텐데 카운터 앞에 서있는 사람이 메뉴판 보고 좀 오래 고민한다 싶으면 꼭 뒷사람이 기웃기웃거리다가 먼저 주문해도 되냐고 물어봐. 고작 이 2-3분을 못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 대체로 이걸 기다리는 게 되게 큰 손해이고 느린 앞사람 때문에 ‘내가 지금 피해를 보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 같음. 그래봤자 2-3분인데.
주문사항 확인하려고 이것저것 물으면 잘 듣지도 않고 일단 계산하는데 급급해서 카드부터 들이밀어. 그리고 결제되기도 전에 카드 뽑아서 분주하게 지갑에 쑤셔넣으려고 하는데 그거 지켜보는 내가 다 숨 넘어갈 것 같음. 사람들이 그냥 여유가 없어. 심지어 주말엔 다들 놀러나온 걸텐데도..
이런 정신적 소모가 일상에 계속 쌓이면 그게 잠재적인 스트레스로 불어나는 건데 왜 이렇게 24시간 만사를 재촉해가며 사는지 모르겠음. 이렇게 매순간 조급하고 경직되어 있는데 정신적으로 건강할 수가 있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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