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무새 카이미르 그 비꼼 가득한 성질머리로 메이 다 받아주고 챙겨주고 하는거 보면ㅋㅋㅋㅋㅋㅋㅋ지 자식들한텐 더 껌뻑 죽는거 아니냐

심지어 셋다 딸내미라 어릴때 엄마아빠 머리에 핀을 꼽든 땋아내리든 한숨 삼키고 가만히 머리 대주고있는 카이미르 상상 잘됨ㅋㅋㅋㅋㅋㅋㅋㅋ솔은 이미 머리띠하고 웃으면서 구경하고있음

그리고 극성부모라 재키가 엄마닮은 성질머리로 나쁜짓한 남자애 패고 부모님 모셔오란 소리 들었을때 막내딸 한쪽팔로 안아올리고 개싸가지없게 상대부모 찍어눌렀을게 뻔함 그래서 쟤가 잘못한건 싹 덮어버리고 우리 딸만 갈궈서 애 기살리시겠다? 부모라는게 교육 꼬라지 하고는 그러니까 니새끼가 저모양으로 자란거다 뭐다 하고 애들 싸움이 어른들 개큰싸움으로 번졌을각 나중에 솔이와서 수습하고 원만하게 풀긴하는데 카이미르한테 잔소리하면서도 잘했다고 한마디는 꼭 덧붙여주겠지

오샤 진로 밀어준것도 카이미르였을듯 오샤가 자퇴하고 하고싶은거 하겠다 했을때 솔은 걱정하며 말리지만 카이미르는 애가 자유롭게 하고싶은거 하는게 훨씬 중요하다 생각해서 부부싸움 한번 하고 결국 솔도 오샤 의지 존중하고 응원해줬을거임

그리고 메이는 개딸이라ㅋㅋㅋㅋㅋ카이미르랑 젤 많이 투닥대면서도 젤 많이 장난치고 놀았겠지 메이 자기 아빠 되게 하찮게 여기고 우습게 봤는데 어느날 큰 사고치고 위험해진날 카이미르가 진짜 상대방 다 쓸어버리고 짓밟는거 본뒤로 덜 깝쳤을듯 그리고 그런 아빠를 쥐어패서 휘어잡는 엄마한테 더 얌전히 굴고


그렇게 우당탕탕 살아가는 카이미르솔 부부와 개성넘치는 딸내미들 드라마 보고싶다 누가 안 만들어주나(수동적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