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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21:30
근처 대형마트에 고기 세일한다는 전단지 보고 간만에 마트 갔다가 태웅이랑 딱 만났으면

"여우! 니가 이런 데도 오냐?"
"..."
"무시하냐!!!"
"공공장소에서 시끄러워. 멍청아"
"누..!"
"서태웅, 친구보고 그게 무슨 말이야"

뒤에서 들려오는 부드럽지만 분명하게 꾸짖는 목소리에 태웅이 순간 앗... 하는 표정이 됨. 백호도 허걱하고는 '누나? 누님???' 하고 입 모양으로 열심히 물어보는데

"어머, 누나라니. 태웅이 엄마야. 니가 백호구나, 맞지?"
하시면서 백호 손 잡아끌고는 뭐 먹고 싶은 거 없냐고 정육코너 다 털어서 들려보냄

"멍청이한테 뭐 하러..."
"종일 멍청이 얘기만 하면서?"
"...내가 언제."
"지금도 하네. 우리 태웅이 다 컸네."
"칫."





태웅백호
2024.03.14 21:40
ㅇㅇ
모바일
누님!! 배코야 점수 땃따 🌸🌸🌸🌸
[Code: c192]
2024.03.14 21:54
ㅇㅇ
크으 백호야 미래의 어머니시다
[Code: 8b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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