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저러네 하는 씹탑 미소로 보고 있는 거 같아서 태대하게 됨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송태섭이 저러잖아;


대만이갸 흐물흐물 녹아서 "씻을 힘도 없다 이 새꺄..."하면
아직도 귀여운 소리하네 하면서 네네, 안아주고 씻겨주겠습니다~하고 욕조까지 모실 거 같고,

대만이가 조금 빡쳐서/마음 급해서 "송태섭" "야임마" "야이 쪼푸새꺄" 하면
그것도 귀여워서 네. 왜요/왜 불러요 할 거 같고,

대만이가 드물게 먼저 몸 달아서 발로 쿡쿡 찌르면서 "오늘은 할 생각 없냐" "이 형아가 끝내주는 밤 보여줄게" 말하면,
진짜 귀엽다는 듯 킥킥거리면서 어디 얼마나 끝내주는 밤 보여줄 건지 봅시다 할 거 같고,

대만이가 TV 스포츠 중계보면서 응원하던 팀 점수따가지고 왁왁 신나서 소리지르고 어깨 때리면,
입으로는 아이고 어깨 떨어지겠네 하면서도 얼굴은 씹탑 미소로 귀엽네 하고 있음. 경기는 하나도 안 보는 주제에;

대만이가 히사시부리 튀어나와서 "야. 이거 너무 비싸지 않냐...내가 그러니까 저번 세일 때 사자고 했잖아" 하면
세일이고 자시고 마음대로 사줄 수 있게 된 느바송이라 아 귀여워...나 진짜 눈에 깍지 씌였나 할 거 같음;

그래서 대만이가 헥헥거리면서 "야...이제 그만...진짜...그만" 하면,
송태섭도 좀 심하게 했다는 거 느끼고 찔려해서 속으로 아 진짜 귀엽다; 더 하고 싶은데 참아야겠지; 이러면서 뽀쪽뽀쪽 하며 갈무리할 거임

무슨 짓을 해도 깍지가 안빠져서 정대만 진짜 귀엽네 생각이나 하며 씹탑미소 짓는 송태섭인데
그거 팬들한테 정대만하고 같이 있을 때나 보여주는 얼굴이라고 인증도 받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태섭이 먼저 연상 형아 귀엽다고 하는데 내가 무슨 힘이 있어서 태대 안하겠냐고...
송태섭과 정대만이 먼저 잘못한거지
난 죄가 없지



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