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마지막 경기 이후로 무슨 저주라도 걸린것마냥 우승 문턱에서 무너지는 이명헌과 최동오... 프로 와서도 리그 1위로 끝내놓고 플레이오프 올라가면 온갖 말도 안되는 이유로 우승 못하면 좋겠다.


단기전에 약한 반쪽짜리 최강 소리 들으면서 뛴지 딱 9년째 되던 해에 기어이 통합우승하는 동오명헌... 여기저기서 축포 터지고 환호성에 울음소리에 시끌벅적한데 저기 코트 반대편에 웃고있는 이명헌 보자마자 뭐에 홀린듯이 다가가서 꽉 끌어안는 최동오. 수고했다 에이스...뿅. 하고 씨익 웃는데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무슨 영화 주인공마냥 찐하게 뽀뽀하는 최동오... 기자들한테도 팬들한테도 동료들한테도 두 산왕 출신의 지독한 징크스는 유명하니까 놀려주려고 몰려드는데 쪽! 소리에 순간 정적... 최동오한테 번쩍 들린채로 얼빠진 표정인 이명헌이랑 세상 다 가진 사람처럼 웃고있는 최동오가 한동안 모든 곳에서 화제일듯...


저기 바다건너 미국에서까지도 화제라서... 십 몇년전 아주 잠깐... 고작 일년 몇개월동안 이명헌의 에이스였던 정우성만 죄없는 런닝화 바닥 구멍날때까지 뛰고 또 뛰고 미친듯이 뛰었으면...



우성명헌
2024.04.05 21: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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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다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
[Code: 1ca0]
2024.04.05 21: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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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우성아
[Code: 54c7]
2024.04.05 23:0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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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발너무좋아
[Code: 16fe]
2024.04.06 01: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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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이마존나때림 아 !!!!!!세가완삼 ㅅㅂㅅㅂ
[Code: 805a]
2024.04.06 05:4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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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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