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8690169
view 1290
2024.06.30 17:58



fm 체육교사 요드 x 2학년 부장교사이자 국어교사 솔
학교 체계 알못 ㅈㅇ


재생다운로드KakaoTalk_20240615_232020360_20.gif


재생다운로드KakaoTalk_20240615_232020360_12.gif




둘이 2반 3반 담임선생님으로 온다는 소식에 반 애들의 희비는 엇갈렸음
대체적으로 솔이 담임이라는 3반 아이들의 만족이 높았고, 젊은 선생님 답지 않게 정-석 그 자체인 요드에 인해 2반 애들은 조금 아쉬운 티를 냈음. 잘생기면 뭐해 재미없는걸,
 
그렇게 학기가 시작되고 비슷한 1년 학교 루틴이 흐르던 여느날
비가오는 날이었어, 밖에서 체육을 못하게 된 그런날 있잖아? 심지어 체육관은 이미 다른 학년이 써야하는 상황이라서 반에서 자습을 하게 된 경우. 우연치 않게 2반 애들이라 2반 애들은 자기 담임선생님이고 하니가 조금 친밀하게, 아니 여느 애들이랑 똑같이 장난아닌 장난으로 칠판에 '자습'이라고 큰 글씨로 쓰고 있는 요드한테 말을 거는거지.

"선생님~ 첫사랑 이야기 해주세요."

어딜가도 백이면 백 아이들한테 질문받던 소리라 요드는 웃음이 났고, 자기 교생실습때가 떠올라. 그때는 꼭 해야하는 줄알고 줄줄이 말하던게 말이야. 대학교 cc였다고. 지금도 좋아한다고 고백했던게. 그 반 아이들은 꺄르르 웃음꽃이 터지고 요드는 부끄러워서 다신 이야기 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던 순간이었지. 

"공부해라. 곧 중간고사다." 

"에이~~~ 쌤~!!! 쌤 솔직히 쌤 잘생긴거 알죠? 알죠?"

"애인 있져? 누구에요?"

학교 특유의 비오는날 분위기가 넘실한 날, 몇몇 아이들 빼고 책상에 얼굴을 파뭍은 적적한 상황이었지. 대학시절 부상당한 다리가 찌릿하고 아프기도 해. 서있는 대신 앉아있기로 한 요드는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 초롱초롱한 아이 몇에게 눈길을 줬음.

"뭐가 그렇게 궁금한데?"

요드가 호의적으로 대답해온 탓에 앞줄 아이들은 귀를 쫑긋세우고 그를 바라봤어. 남의 연애 이야기는 남녀노소 재밌으니까. 

"지금 애인 있어요?"

"있지."

오오오오오 있대 있대. 와 대박. 누굴까 우아! 애들이 요드의 짧은 대답에 웅성웅성대. 가끔 그런날 있잖아. 그냥 다 훌훌 말하고 싶고, 굳이 숨겨야하나 싶은. 이제 또다른 아이가 물어와. 

"언제부터 만났어요?"

"대학생때?"

와 대박, 그럼 몇년된거야. 거의 10년아니야? 완전 순애네. 

"헐 누가 고백했는데요?"

"내가. 졸졸 따라다녔어. 좋아한다고."

꺄-!! 이제 여자애들은 로매틱하다고 난리가 났고 관심없어하던 남자애들마져 심드렁한척 하지만 흥미진진하게 요드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함. 

"지금도. 지금도 좋아하세요?!"

"사랑하지."

요드는 체념이라도 한듯 아주 술술 불었어. 취조당하는 느낌이지만 싫진 않은걸. 사랑하는 이 얼굴을 떠올리며 더해봐라~ 식으로 대답하는거지. 애들은 웅성웅성 알고보니 담임이 아주 사랑꾼이었다며 가라앉은 반분위기는 한층 업되어 자기네들끼리 떠들기 바빠. 그때였어. 똑똑. 교실문 밖으로 부장선생님 솔이 보인건. 

솔을 발견하자마자 요드는 꼰다리를 풀고 급히 일어나 교실문을 나감. 이런저런 짧은 이야기가 오간듯 싶었지. 애들은 숨죽이며 우리때문에 혼나는건가? 너무 떠들었나? 하는거지. 요드가 fm이긴 해도 못된 선생은 아니었거든. 체육하다 누가 다치기라도 하면 바로 달려오는 그런 사람이었으니까. 





솔도 옆반인 3반에서 수업을 하고 있었어. 같은 수업이지만, 담임을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 더 애정이 가는 건 어쩔 수 없었어. 초롱초롱하게 자기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아이들이 어찌 사랑스럽지 않겠어. 중간중간 엎어진 아이들에 두피마사지(?)도 좀 해주다 보면 아이들은 여과없이 웃어주지. 부장이라는 직급까지 갖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어려운 존재가 되고싶지 않았던 솔은 언제나 편하게 아이들이 편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배려했어. 국어 라는게 수업 자체가 막 흥미롭고 재밌는건 아니잖아? 그렇지만 목소리 하난 타고난 덕분인지 언제나 아이들은 선생님 목소리가 좋다며, 칭찬을 들었지. 햇병아리 만한 애들의 칭찬이지만, 싫진 않았어. 슬펴시 웃으면 아이들도 좋아했지. 그런, 수업시간에 옆반에서 꺄하ㅏ하아ㅏ하ㅏ아 와아~!!!! 하는 열광적인 큰 소리에 솔은 몰론 반 아이들이 깜짝 놀라. 오늘 옆반은 체육시간일텐데... 하다가 밖에 솨아-하는 소리와 함께 내리는 비가 보였음.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해결하고 올게. 하며 싱긋이 웃어주며 나왔어. 평소에 큰 소리 날릴 없는 사람이 무슨일인가 싶어. 똑똑. 소리를 내가 얼마 안가 요드가 나올거야. 


"요드선생님. 무슨일이세요?"

"아, 별거 아닙니다. 수업에 방해되셨습니까?" 

"예. 즐거운 것도 좋지만, 옆반도 수업중입니다." 

"죄송합니다."

"미안해할건 없고. 애들한테 화내진 말고요. 응?"

요드는 고개를 끄덕였고, 솔도 더 말을 얹지 않고 자기 반으로 들어갔어. 2반으로 돌아온 요드는 다시 의자에 앉았지. 

"덕분에 호온났다~"

진짜요? 솔쌤이? 솔쌤이 혼낸다고요? 선생님 많이 혼나요? 솔샘 무서워요? 솔이 그럴리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풀이 죽은 목소리로 말하는 요드에 애들은 금새 목소리를 낮추고 눈치를 봤어. 순식간에 바뀐 아이들의 태도에 요드는 장난은 여기까지. 라며 웃어줬지. 시끄럽게 떠드는거 누가 좋아하겠냐며, 어서 자습이나 하라고 할거야. 여기서 밝혀진건 요드한테 오래된 애인이 있다는 것 뿐이었지. 





그러고 며칠안가 요드가 독한 감기에 걸려 병가를 내게 된 날이야. 다른 선생님이 대신 아침에 들어오자 아이들은 걱정했지. fm 선생님이 안나올정도면 얼마나 아플까 싶어서. 오늘 체육수업도 있는데 누가 들어올까 싶어. 오늘도 비가 오고 있었지. 아무도 들어오지 않고 자습이나 하라고 할려나? 오늘 요드네 반 분위기는 축축 처질거임. 

체육시간에 요드 대신 들어온건 솔이었어. 부장교사의 역할 중 하나였지. 마침 수업도 없고 옆반이기도 했으니까. 솔이 교실 안으로 들어오자 아이들은 궁금한 것을 물어봤어. 솔쌤, 요드쌤 많이 아파요? 내일은 와요? 뭐 이런것들이지. 

솔은 지난번 요드가 칠판이 썼던 것 처럼 '자습' 글자를 썼어. 단 두글자지만 정갈하고 이뻤지. 체육에 관련된 이야기 해줄 것도 없고, 대신 중간고사 이론 진도를 빼 줄수도 없으니 솔은 수업 시간동안 읽을 책을 가지고 왔었어. 책을 읽으려 하는데 아이들은 저번 상황이 오버랩 되어 물었지. 

"선생님도 애인 있어요?"

숱하게 들었던 질문이었지만, 결혼 적령기를 벗어난 순간부터 잘 듣지 못한건데 너무 오랜만에 듣은 질문에 솔은 눈이 동그랗게 커졌지. 별거 아닌듯 허허 웃어 넘기려 하는데, 

"우리 담임은 첫사랑이 애인이래요~"

"네?"

"요드쌤이요!"

하더니 자초지종 저번에 왜 그렇게 시끄럽게 떠들었나 구태여 묻지않았던 이유들이 술술나오는거지. 

"졸졸 따라다녔다는데요?" "지금도 사랑한대요!" "요드쌤 그러는거 처음봤어"
키득키득 웃는 아이들에 왠걸 솔의 귓가도 빨개져. 

"선생님도 애인있어요?"

"애들아, 공부하자."

"에이~ 요드 선생님도 알려줬는걸요?"

"그런거 알아서 어디다 쓰니, 공부하자. 곧 시험이다. 국어 물어볼거 있는 사람은 앞으로 나와서 물어보렴."

솔은 순간 답할뻔 한걸 겨우 넘겼어. 2반 주요의 반이 됐다 싶어. 조심해야지. 가져온 책에 눈길이 가지 않지만 일부러라도 읽는 척하며 더이상 말을 아꼈어. 오늘따라 50분이 긴 시간이었어.





콜록, 콜록. 

지독한 감기에 침대에 누워있는 요드는 눈을 감고 있었어. 순간 이마에 시원한 물수건이 놓였고, 솔이 왔음을 알았지. 

"왔어요?"

"말하지 마, 아직도 열나네. 내일도 쉴까?"

"안돼요.... 콜록. 내일은 수업해야죠."

침대에서 일어나려는 솔을 붙잡아 끌어 안았어. 

"보고싶었어요."

요드는 솔 등에 얼굴을 부볐지. 옷을 갈아입었음에도 바깥내음이 났지만, 솔 체향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 솔이 출근한지도 모르고 잠에 취했던지라 오늘 처음 본게 애석했어. 

솔은 다시 요드를 눕히고 요드를 바라봤어.

"첫사랑이 나라고?"

"아,... 아셨어요? 아니,, 애들이 하도 묻길래.... 어떻게... 애들이 말해요?"

아픈 얼굴에 부끄러움까지 몰려와 요드의 얼굴엔 열기다 더 찼어. 

"내가 첫사랑일줄은 몰랐네."

"아, 선배!" 

솔은 아주 눈위 초승달마냐 휘어지게 웃었어. 요드는 그런 웃는 솔 모습을 눈에 가득 담았지. 

"애들이 너랑 내가 같은 대학 나온걸 알까?"

솔은 땀에 젖은 요든의 머리카락을 살살 넘겨줬어. 그대로 그 손길을 느끼며 듣는 솔 목소리가 얼마나 좋은지. 

"말할까요?"

"안 돼."

"알아요. 저도 싫어요. 애들이 당신한테 궁금한거 많은거 싫어."

"질투해?"

"네."

콜록콜록, 여전한 잔기침에 솔은 다시 물수건으로 요드 이마에 갖다댈거야. 

"좀 더 자고 있어, 오늘은 죽먹자."

 
 
순간 솔의 팔목을 잡아 그대로 침대로 이끌어 눞힌 요드는 자기 품안에 솔을 가뒀어. 그냥 이대로 있으면 안될까요?
더위보단 추위를 타는편이었던 솔은 온몸에 미열이 도는 요드가 싫진 않았어. 나한테 옮기려고 이러는구나? 오히려 그 품을 파고 들었지.







대학교 한참 윗선배인 솔이랑 까마득한 후배 요드....
솔은 바로 교직생활 하기전에 이런저런 이유로 학교에서 알바도 하고 다른 과외들로 하면서 학교에 고인물 중 하나였을듯. 요드는 학교 입학하자마자 솔한테 반했고. 요드는 유망한 운동선수였는데 부상당하면서 갈피못잡고 방황했었음. 그러다 솔이 임용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겠다. 운동선수로서 좋은 결과 얻으면 고백하려고 했는데 부상입었어서 자낮해지고 다 포기하고 싶었는데 솔이 체육교사 임용준비할 수 있도록 이것저것 정보도 주고 도움줘서 극복하게된 요드일거임. 솔이 마침내 임용으로 학교 부임된다는 소식듣고 부랴부랴 고백하는 요드일거같다. 요드가 솔 오지게 쫒아다니긴 했니만 고백같은건 안했어서 당항스러운 솔. 그치만 그동안 봐왔던 요드라면 마음 받아줘도 좋을 것같아서 받아주고. 요드는 솔이랑 같은 학교에서 학교생활 하고 싶어서 존나 빠르게 임용 패스하고 같은 학교로 들어가게 될듯. 그리고서 둘이 학교서 처음만난척 하면서 커플인거 숨기는데. 요드가 워낙 fm교사다 보니 사담 잘 안해서 요드에 대한 tmi 하나도 모르고 있던 애들이 요드 첫사랑과 지금도 ing라는거 알고서 로맨티스트라며 와글와글 해지는게 보고싶다. 가만보면 요드쌤 잘생기지 않았냐며, 뜻하지 않게 요드 학교에서 인기 많아질듯. 발렌타인데이나 빼빼로데이 같은 상술데이에 학생들로부터 선물 가득받고 멋적은 요드... 솔도 애들한테 항상 친절해서 인기 많았는데 막상 요드가 학생들한테 인기 많아지자 질투하게 되는 솔 보고싶다.... 너 애들한테 웃지마. 이런말을 하게 될지 몰랐는데, 슬쩍 저녁먹다 말거내는거지. 요즘 애들한테 잘해주나봐?,, 뭐 이런거.......... 요드는 선배가 좀 잘해주라면서요. 그러면 솔이 이제 그러지마. 질투나. 솔직하게 말할거같음 ㅋㅋㅋㅋㅋㅋ 질투나요? 하며 입에 귀에 걸리는 요드.................................. 둘이 같은 학교 교사 되면서부터 자취하는데 이 사실 아는거 아무도 없을듯. 처음에 들키기 싫어서 학교에서 일부러라고 딱딱하게 대하고 그랬는데 솔이 어느순가 요드한테 몰랑하게 대하고 요드는 솔이 풀어지니까 본인도 모르게 솔만 보면 웃으니까 애들이 어라? 싶을듯. 근데 요드쌤 애인있다며? 하면서 어라? 한 순간 애이 설마 하고 넘길듯 
그런 우당탕 학교생활 보고싶다.......................  알오세계관 끼얹으면 이러다 솔 아이가져서 휴직계내는데 애 아빠가 요드인거 밝혀지고 학교 발칵 뒤집히는거까지................요드 첫사랑이 솔인거 알고서 어쩜 그렇게 숨겼냐고 애들 아주 둘의 러브스토리에 난리나는거 보고싶다...................................................




애콜 요드솔

2024.06.30 18:20
ㅇㅇ
모바일
달달해서 치아 다 녹았어요 센세... 억나더
[Code: c0e1]
2024.06.30 18:39
ㅇㅇ
모바일
솔 질투하는거에 좋아하는 요드...하ㅜ넘좋아ㅏㅏㅏㅏ
[Code: 9e62]
2024.06.30 19:10
ㅇㅇ
모바일
달콤해서 이 다 썩었어 센세ㅜㅜ 어나더로 치료해줘ㅜㅜㅜㅜ
[Code: 3274]
2024.06.30 19:17
ㅇㅇ
모바일
아 행복하다
[Code: fec1]
2024.06.30 19:22
ㅇㅇ
모바일
상처입은 제 멘탈이 센세의 글을 읽고 사르르 치유됐어요 cc부터 결혼까지 골인하는 요드솔......최고에.
[Code: aca0]
2024.06.30 19:38
ㅇㅇ
모바일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2139]
2024.06.30 19:40
ㅇㅇ
모바일
개달달해 ㅠㅠㅠㅠㅠㅠ 꼬박꼬박 선배라고 부르는 요드 기엽자느 ㅠㅠㅠㅠㅠㅠㅠ
[Code: e91e]
2024.06.30 19:57
ㅇㅇ
모바일
센세 제발 솔쌤 임신한 이후도 줘ㅠㅠㅠㅠㅠㅠㅠ
[Code: c558]
2024.06.30 21:56
ㅇㅇ
모바일
질투한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왜케 달달하나ㅜㅜㅜㅜㅜ
[Code: ccbd]
2024.06.30 23:05
ㅇㅇ
모바일
아아아아악 시발 개좋아 전방위로 소리질러 센세 사랑해!!!!!!!! 내 묘비에 센세 무순 써달라고 할거야 죽어서도 읽게ㅜㅜㅜㅜㅜ 둘이 비밀연애한다고 해놓고 스리슬쩍 풀어져서 서로만 보면 말랑말랑 다 풀어지고 웃고 난리나는거 존나ㅜㅜㅜㅜㅜ 미쳤다... 오밤중에 소리지를 수 없어서 허벅지만 존나 내리치다가 빨개졌어요 지금ㅋㅋㅋㅋㅋ 요드 첫사랑 얘기할 때 저도 학생들에 빙의해서 개같이 소리질렀어요ㅋㅋㅋㅋㅋ얘들아 나도 한 자리만 주렴 나도 같이 듣자ㅜㅜㅜㅜ
[Code: 4aa7]
2024.06.30 23:06
ㅇㅇ
모바일
근데 솔이 요드보고 내가 첫사랑일줄은 몰랐다고 하는 거 보니까 요드가 그동안 말한 적이 없나봐요 솔 은근 기분 째졌을듯ㅋㅋㅋㅋㅋ 근데 학교에서 요드 인기 많아져서 선물 많이 받으니까 질투 폭발하는 솔 진짜 미친 귀여움이에요 센세ㅜㅜㅜㅜㅜㅜ 저러니까 요드가 임신을 시키지 하 진짜ㅜㅜㅜㅜㅜ
[Code: 4aa7]
2024.06.30 23:54
ㅇㅇ
모바일
크아아아 여기가 양봉장이네!!!! 커엽고 달고 다해준다ㅠㅠㅠ
[Code: 8018]
2024.07.02 21:57
ㅇㅇ
모바일
존나 대가리 깬다 스벌ㅜㅜㅜㅜㅠ 달달함이 지나쳐요 중독될것 같아요
[Code: d146]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