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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붕붕 남편이 뱅상 어려울때 많이 도와줘서 뱅상이 정말 친형처럼 따랐으면 좋겠다 너붕붕도 남편 처음 만났을때 비록 친동생은 아니지만 잘 따르는 후배가 있다고 얘기 해줬겠지. 너붕붕은 뱅상을 단 한번도 만나본적은 없지만 다정하고 착한 남편이 조건없이 도와 줄 사람이면 분명히 좋은 사람일거라고 생각했을거임

그러다 결혼식 당일에 뱅상을 처음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다 선배 결혼 축하해요 하면서 남편이랑 인사 나누는거 보면서 촉으로 저 사람이 뱅상이구나, 생각했겠지. 그리고 마침내 너붕붕이랑도 인사했을거임


암튼 zipzip 해서 결혼후 몇개월 지난 시점이였는데 너붕 남편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으면 좋겠다. 신혼도 즐기지 못하고 사별하게된 너붕붕은 충격을 먹었을듯. 그리고 뱅상에게도 소식이 들어가고 장례식 기간 내내 곁을 지켜줬을거임. 형은 제게 제일 좋은 사람이였고 앞으로도 그럴거라고 하면서.

남편을 잃자 혼자가 된 너붕붕은 살 기운을 잃었음. 눈을 뜨고 감을때까지 이야길 나누고, 사랑을 속삭이고 했던 다정하고 좋은 남편이 죽었으니까. 그러나 곧 털고 일어나려고 했을거임. 먼저죽은 남편이 마누라 걱정에 눈을 못감으면 안될테니까. 뱅상과는 연락을 자주함. 주된 이야기는 남편이였음. 뱅상과 남편은 대학에서 처음 만났고, 너붕붕은 남편이 변호사가 된 이후 만나서 남편의 대학 시절은 잘 몰랐으니까.

그렇게 남편을 추모하면서 지내던 어느날 뱅상은 자기도 모르게 주체가 자신을 챙겨준 선배 변호사에서 선배 변호사와 사별한 와이프에 시선을 보내게 되었으면 좋겠다. 가끔씩 술을 마시고 전화한다든가, 언제든 놀러오라던가 하는 너붕붕을 보면서 뱅상은 저도 모르게 조금씩 빠지게 되겠지. 그리고 어느날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을때, 그렇게 자주가던 선배의 납골당에도 들어가지 못한채 돌아서고 너붕붕이랑도 연락을 끊어가겠지. 사유는 이제 그만 형을 놓아주고 싶다는 이유였음. 물론 그게 진짜 사유는 아니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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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혼자서 너붕붕을 좋아하던 어느날, 요즘 많이 변한것 같다고 말하는 너붕붕에게 속으로 내가 당신을 사랑해서, 라고 중얼거리는 뱅상이겠지. 물론 그걸 내뱉을 자신은 없어서 그저 웃으며 난 달라진 게 없다고, 형수야 말로 이제 새출발 하라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하는 뱅상이 보고싶다

뱅상너붕붕 스완아를로너붕붕
2024.06.27 13:5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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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제발 어나더 나 이런 관계 좋아하네 내 취향 어떻게 알았어 센세ㅠㅠㅠㅠㅠㅠ
[Code: 6d50]
2024.06.27 14:2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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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개마싯다 센세 그래서 다음은요?? 그리고 뱅상은 진짜 새출발하면 좋겠냐구ㅠ 형수(!) 좋아해서 납골당도 못 가면서... 고백해...!༼;´༎ຶ ۝ ༎ຶ༽
[Code: 6d54]
2024.06.27 14:5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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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대존맛 벌써 찌통이에요
[Code: b7c7]
2024.06.27 18:2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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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이런관계 사랑하네…
[Code: 19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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