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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아침에 왔는데 지금 점심 먹고 온거햐 알겠지?(속삭)














....(끄덕)














멋진 테리 점심 먹고 왔습니다!(쾅!)














어.. 음.... 저.. 저두... 다들 좋은 아치..ㅁ..(헙)














!!!














아니아니 좋은 오후...입니다














토끼햐(속삭)














..??














너 지금 손이랑 발이 같이 나가잔하(속삭)














이게 제 맘대로 안돼요(훌쩍)














야! 테리 먼로!














아!! 깜짝이야!!!!!














뭐야 이새끼 왜 이렇게 놀라. 뭔 죄지었어?














아아아니?! 허 참 내가 무무무슨 죄를 지었다고?!














..?? 너 서장님이 방으로 오래.














서서장님이? 날 왜?!














모르지. 니가 서장실에 불려간게 하루이틀이냐? 














야 나 나갔다고 해주면 안되냐?














아 뭔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 있어 방금 온 서에 쩌렁쩌렁하게 문 박차고 들어와놓고














아...














뭔일인진 모르겠지만 더 화나시기 전에 얼른 들어가라














토.. 토끼햐...
















테리(훌쩍) 어떡해요?















뭐.. 지각한거 틀켜봤자 정강이 까이는거 밖에 더 있겠어? 토끼는 안불러서 다행이다














형사님(감동)














나 갔다올게 토끼야.(삐그덕)














근데 형사님 다리가 왜 덜덜 떨리....














토끼야 쉿! 테리 먼로 우리 토끼를 위해 이 한 몸...














테리 먼로 얼른 안들어와!!!!!!!!!














ㄴ네넵 갑니다













~서장실~
















형사님 괜찮.. 괜찮아요?















(절뚝) 휴 토끼야 다행이야. 우리 지각한거 때문에 부르신거 아니고 얼마전에 쥐어팬놈 때문에 부르셨더라고 전치 4주가 나왔다나...














(다..행..?)















오늘 기분 좋으신가 정강이 한대만 까셨네~ 참 토끼야 우리 오늘은 저녁 뭐 먹을까 또 우리집 갈...















어..?















왜그래 토끼야?















아.. 아버지한테 문자 왔는데..















토끼 아버지?















내일 본가에 저녁 먹으러 오라고...















헉 우리 토끼 어떡해..















어.. 근데














...?















테리랑 같이.. 오라는데요?















!!!!














토끼야 우리 어떡해?!!!!!!!!!!!
















슼탘 테리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