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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16:11


알파용 러트 억제제 보급율도 낮고, 충동성향 때문에 짐승이나 다름 없다고 매도받아서 알파 인권이 아주 낮은 세상에서의 행맨과 루스터로부터 출발. 그래서 만으로 30살이 되기 전에 모든 알파가 오메가 파트너를 만나서 결혼하거나 본딩과 같은 합법적인 관리 오메자가 존재를 입증하지 못하면 어마무시한 벌금을 내거나, 취업 제한 등 사회적 제약을 받는 그런 세계관. 다행스럽게도 알파랑 오메가 비율은 50대 50 정도.



물론 오메가가 더 대우받다보니 모계사회처럼 오메가가 가장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고, 사회의 요직에 자리해 경제적인 부양 능력을 가진 것도 오메가들이 대부분이라서 오메가들이 알파에게 번호표를 주고 줄을 세우는 관행들이 생기겠지. 마치 오디션이라도 보는 것처럼. 떡잎부터 잘난 알파들은 20살 되기 무섭게 오메가를 만나 혼인하거나, 파트너가 있기 마련이고, 되려 조건이 좋지 않은 알파들은 어떻게든 기한 안에 오메가를 붙들어 혼인하려고 미모를 가꾸고 저를 홍보할려고 안달이 나버린 그런 세계관.


그리고 여기 행맨이 있고 루스터가 있음. 



이제 막 2주일 정도 뒤면 만으로 30살이 됨에도 불구하고, 어느 오메가에게도 구혼하거나 데이트를 신청하지 않는 고집 센 알파 행맨. 그런 행맨에게 언제부터인가 눈길이 가기 시작한 우성오메가 루스터. 배우같이 수려한 얼굴와 아름다운 몸, 텍사스에서 손꼽는 유지의 아들이라는 매력적인 조건을 가진 행맨은 알파임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관심이 많아 먼저 다가오는 오메가들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괴짜 행맨에게 드디어 30살의 기한부 부비트랩이 발동했다는 소식이 군부대 내부를 뜨겁게 달궜음.



생일을 한달 앞두고부터는 아직 미혼이거나 본딩 알파가 없는 지체높은 오메가 상관들에게 매일같이 호출 당해서 불려다닌다더라 같은 흉흉한 소문에 알파들은 알파로 태어나도 잘나고 볼일이라며 불만을 토로했고, 별 상관없는 베타들에게까지 행맨은 좀 측은하게 여겨지는 중이었음. 일과를 마치고 하드덱에 모인 동기들에게 어떤 오메가가 밤새 관사 초인종을 쉬지않고 눌러대서, 아예 관사 대문 초인종 전원을 끊어버렸다는 비보를 전하는 코요테는 씁쓸한 얼굴을 하고있었음.



다들 행맨이 안됬다며, 이러다 전역이라도 하는거 아니냐며 걱정스러운 소리를 왕왕 해댈때 루스터는 아주 조용히 하드덱을 빠져나왔음. 그는 망설임 없이 행맨의 관사로 발걸음을 했을거고. 무슨 사생팬들처럼 북적거리고 모여있는 한 무리의 오메가들을 마주할 수 있었음. 남의 관사 앞을 점거한 사람치고는 꽤나 예쁘장하게 치장을 해서 멋을 낸 오메가들부터, 몇번 본적이 있는 부대 행정원인 오메가는 행맨이 좋아할만한 양배추 캐서롤 같은 건강식품을 직접 만들어왔다며 앞을 서성이고 있었음. 깊게 한숨을 쉰 루스터는 더는 기다리지 않고 오메가 무리들을 헤쳐나가며 행맨의 관사로 돌진했음.



오메가답지 않은 커다란 덩치를 가진 루스터(매우 건장)의 갑작스런 등장에 당황하던 무리들은 금새 눈을 흘기며 '순서를 지켜라'라거나 우린 뭐 한가해서 이렇게 지키고있는줄 아느냐 라는 야유와 힐난의 목소리가 들려왔음. 그러나 쾌남오메가인 루스터는 대꾸 한번 없이 어깨빵으로 웅성이는 오메가들을 이리저리 밀치고 저들에게는 높지만, 저에게는 아주 야트막하게 낮은 담을 훌쩍 뛰어넘었음. 순서 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 아주 다들 제정신들이 아니구만.



현관문을 여러차레 두드리자, 아주 조심스럽게 열리는 문틈으로 워커를 신은 발부터 끼워넣은 루스터는 잽쌉게 몸을 우겨넣고 행맨의 관사 안으로 손쉽게 입성했음. 뭐야 너. 담까지 넘어 문을 두드리는 극성스러운 오메가인줄 알고 긴장했던 행맨은 투박한 워커를 신고들어온 루스터를 보고 뭐야 루스터잖아- 같은 맥빠진 얼굴을 하고 들어오라는 말도 없이 몸을 물렸음. 왠지 평소답지 않게 기운 없어보이는 모습에 루스터는 되려 천연덕스럽게 그럼 사양하지 않고 들어가겠다는 너스레를 떨며 신발을 벗었음.



루스터가 그러거나 말거나 소파에 벌러덩 누워버린 행맨은 정말 지쳐있었음. 좋은 조건을 가진 상류층 자제로 태어난걸 후회해본 적은 없지만,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저를 '세러신으로 향하는 프리패스', '상류층 알파를 소유하는 급행열차 티켓' 정도로 취급하는 것에 진절머리가 날 정도로 이골이 나버렸음. 투박한 워커를 벗어던진 루스터는 행맨이 드러누운 소파 앞에 주저앉아 대뜸 제가 준비한 할말부터 질렀음.



나랑 결혼해. 이번에는 내가 네 세이비어 해줄테니까.



반응이 어땠더라. 얼굴을 가리고 있던 팔을 치우고 고개를 든 행맨 표정은 꼭 떫거나 아주 맛없는 음식을 먹은것 같은, 그런 평소에 잘 보지못할 표정의 얼굴을 하고서는 뚫어져라 루스터를 바라보다가 더위가 벌써 왔나보네. 라며 들은 척조차 하지 않았음. 피곤하게 하지말고 좀 가라- 라는 정중한 축객령에도 루스터는 물러서지 않고 말을 이어나갔음.



나랑 결혼하면 전역 안해도 되잖아. 네 성질머리에 아무나랑 결혼할것도 아니고. 


아. 헛소리 말고 가라고. 가뜩이나 피곤한데 왜이래. 가라 좀?



루스터 뚝심있게 행맨을 조르는데, 행맨이 뭐 거기에 반응조차 아깝다는 듯이 무성의한 무시로 일관하자 루스터 차근차근 어르다가도 이게 내 결혼 제안을 무시해? 괜히 성질나서 갑자기 왁 소리질러 버리겠지. 정말 저러다가 이상한 오메가랑 결혼해버리거나, 갑자기 전역해버리고 더이상 그 좋아하는 비행 못하게 되면 어쩌지 걱정되서 직접 왔더니 사람 말을 제대로 듣지도 않고.    


 
너 정말 그깟 결혼때문에 비행 못하고싶어? 제정신이냐? 너한테 비행이 장난이야?!


뭐래는 거야. 꺼지라는데 왜 아직 안갔어? 결혼은 뭐 그냥 심심풀이로 하냐?


그러니까 나랑 하자는 거지. 



루스터 오메가답지 않은 악력으로 행맨이 누워있는 소파 붙잡고 이리저리 흔들며 괴성 지르는데, 누워있던 행맨 몸이 풍선처럼 나부껴서 없던 두통도 생길 판이라 결국 일어나서 자리에 않겠지. 너 나 사랑하냐? 혹시 너 남몰래 나 좋아하고 있어서 나랑 결혼하고 싶은거 아니냐? 라고 행맨이 와악 소리지르면, 루스터도 지지않고 너야말로 나한테 그 말로만 자랑하던 헝맨 세울 자신 없는거 아니고? 잘못세워서 알파구실 못하는거 들통날까봐 미리 꽁지 빼는거 아니냐고! 라면서 대거리 할거임. 행맨 방금 전까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나날들 같은거 엄청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집안으로 밀고들어온 루스터때문에 유치원생보다 더 유치하게 싸우고있음.



둘이 서로 삿대질하고 싸우는데 한명이 왁 소리지르고, 또 한명이 와악 대거리하면서 소리지르다 정신차려보니 루스터는 어디 한번 세워보라면서 한꺼번에 벗어내린 바지랑 속옷 종아리 중간쯤에 걸려있는 상태고, 행맨도 얼마나 잘서는지 직접 보라면서 바지 지퍼 열고 헝맨 꺼내보인 상태겠지. 꼭 새벽이 찾아온것 같은 갑작스런 고요 속에서 먼저 정신차린 행맨이 저랑 루스터 꼬라지 보고 어이없어서 웃음도 안나오는 와중에 한숨 쉬면서 다시 헝맨 수납하고 지퍼 잠그려는데 가만히 있던 루스터가 먼저 헝맨 한 손으로 감싸쥐더니



와. 너 진짜.... 헝맨 맞구나.



뭐래 이 오메가가 진짜. 얼타는 행맨의 헝맨 손으로 쥐면서 굵기를 가늠하는 듯 분주하게 움직이는 루스터 손길에 헝맨이 반응해서 부피 키우기 시작하자 우와 여기서 더 커진다고? 같은 신기한 반응이나 해서 기 빨릴대로 빨린 행맨이 미간 꾹꾹 누르면서 루스터 손 뒤로 물리고 소파 위에 다시 주저앉을거임. 벗어내린 바지랑 속옷 발목에 여전히 걸린채로 그 옆에 따라앉은 루스터가 여전히 인상쓰고 한숨 몰아쉬는 행맨 눈치 슬쩍 보면서 담넘어 들어와서 바지 벗어던진 쾌남오메가 답지않게 머뭇거리면서 말문을 열었음.



난 좀.... 오메가로서 별로라서 그래?  


  
뭐? 야 그런게 아니라. 오메가한테 직접적으로 매력 없다고 하는게 얼마나 실례인지 잘 아는 행맨이 펄떡 뛰어오를만큼 놀라 부정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그 바람에 루스터 눈높이에 아직 지퍼도 못채워서 우람하게 발기된 채로 튀어나와있는 행맨의 헝맨이 보이겠지. 얘는 어쩜 여기 색깔도 이런 핑크야? 흐- 웃어보이는 루스터 보고 당황한 행맨이 허리 빼지도 못하고 어버버 하다가 난...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고 우물쭈물 대답하겠지.



아직 나도 너 사랑하는거 까지는 아닌데? 



터질것 같은 헝맨 손으로 조물조물 촉감놀이 하면서 속터질것 같은 소리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루스터 헤죽 웃으면서 제 발목에 걸쳐있던 바지랑 속옷 성의없이 집어던지더니 소파 위로 발랑 드러누워버릴거임. 서로 노력하면 사랑같은건 금방 하게 되지 않을까? 같은 헛소리 덤으로 덧붙이면서. 그 말 많은 행맨을 그렇게까지 당황시킬건 행맨 인생에 아마 루스터가 처음이었을거임.



***



다음날 둘이 긴급하게 휴가 올리고 텍사스로 행맨 부모님 만나러 가겠지. 루스터 맹하게 텍사스 가는 비행기에서 1등석 처음 타본다고 좋아하며 다과랑 음료 리필이나 하고있어서, 내가 도대체 뭘하는건가 몇번씩 현자타임왔던 행맨인데. 행맨 부모님 만나서는 생각보다 똑 부러지게 '이댁 알파 아드님을 제게 주십시오'라고 했을거임. 



행맨 부모님은 맘대로 쥐락펴락 할 수있는 믿을만한 오메가를 구해서 돈으로 가짜본딩이든 가짜혼인이든 시켜서 행맨 숨구멍 틔워줄 요량이었는데, 왠걸. 제 아들보다 더 큰 덩치의 오메가를 데려와서 엄청 놀랐을거임. 혹시 저 덩치 큰 오메가한테 협박이라도 당하는건가 면밀히 살피는데, 루스터가 언제 맹-했냐는 듯이 자신의 진급계획과, 소유하고있는 재산, 앞으로의 인생계획을 또박또박 말하면서 댁의 귀한 알파 아드님 살던대로 왕자님처럼 호화롭게 살게 해주지는 못하지만, 제이크가 가장 사랑하는 비행만은 오래도록 할수있게 지키겠다는 말 하겠지.



행맨 반응이 좀 미적지근하고 시큰둥 했다면 행맨 부모님 어디서 온건지 모를 오메가 따위 대번에 무시하고 문전박대 했을거임. 자기 아들이 남들한테 돈많고 번쩍거리는 트로피 허즈번드 취급 받는거, 상류층으로 가는 수단 취급 받는거 누구보다도 잘 알아서. 근데 제이크 반응이 좀 이상한거야. 좀 초조하고 안달 난 표정으로 안보는척 하면서 쉴새없이 힐끔거리며 원대한 빅 플랜 말하는 수상하게 건장한 오메가를 훔쳐보고 있네? 쟤가 아무리 난다긴다하는 행맨이라고 해도, 부모가 제 뱃속으로 낳은 자식 속을 모를까. 어휴. 서로 좋아하는 사이인가본데? 하고. 



결국 행맨 부모님한테 산뜻하게 결혼 허락 받은 둘이 텍사스 저택 차고에서 놀고있던 슈퍼카 한대 몰고 저택을 빠져나오는데, 한참을 말이 없는 둘. 아까는 무슨 영업사원처럼 청산유수로 말하더니 왜 또 조용해진건가 행맨이 운전하면서 슬쩍 눈치보니까 괜히 차창 밖만 쳐다보고있던 루스터가 뜬금없이 또 그러겠지.



정말 혼전순결은 아니지?


갑자기? 그건 왜? 


아니. 우리 당장 2주 뒤에 결혼인데. 너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려면 내가 널 더 빨리 사랑해야 되는건데 말야.


근데?


뭐... 그럼 얼른 제일 가까운 호텔로 좀 가봐. 널 사랑하는데 너보단 네 헝맨이 좀 더 설득력이 높을거 같으니까.



부끄러울 것도 없는데, 항상 붉은것 같은 홍조 잔뜩 오른 볼을 해가지고 히히 웃으며 골때리는 소리나 하는 루스터 때문에 행맨 좀 어이없어서 코웃음 치는데, 루스터 눈썹 잔뜩 구부리면서 어허, 농담 아니래두. 호텔이 너무 멀면 어디 구석진데서 좀 쉬었다 가도 괜찮고. 라면서 저항없는 헛소리를 해대서 행맨 결국 엄청 크게 웃어버릴거임. 평소처럼 환하게 웃는 행맨 옆얼굴 쳐다보면서 루스터도 괜히 목 가다듬으며 히죽 웃겠지.


어쩌다보니 이런식으로 선결혼 그리고 후연애를 하게된 둘인데, 전혀 접점이라고는 없던 둘이었던것 치고는 아주 적당히 행복하고, 적당히 사랑하며 잘살거임.



행루 행맨루스터 파월텔러
 
2024.05.20 16: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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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어나더 존맛이다 진짜로
[Code: 2e35]
2024.05.20 16:4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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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진짜ㅠㅠㅠ 역시 상 오메가 브래들리가 최고다ㅠㅠㅠ 이제 제이크랑 브래들리가 팽복한 결혼 후 시작되는 연애 보여주실거라고 믿습니다
[Code: b5a1]
2024.05.20 16:4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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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꿀잼이다 ㅜㅜ
[Code: ef49]
2024.05.20 16: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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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존나 골때리고 웃기고 사랑스럽다 이놈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남의 비행가능여부때문에 갑자기 처들어가서 바지부터 까고 보는 상오메가 빵리빵쇼와 아니 이 오메가가 하는 보수꼰대 알파 ㅋㅋㅋㅋㅋㅋㅋ 하 넘 좋아
[Code: 677c]
2024.05.20 16: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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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파월이 모자 걸쳐진채로 이마짚 하는 사진 저절로 떠오름 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677c]
2024.05.20 20:0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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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ㅅㅂ ㅇㄱㄹㅇㅋㅋㅋㅋ이 오메가를 어째야 하나 이마짚 하는 거 상상된다고ㅠㅠㅋㅋㅋㅋㅋㅋ
[Code: 7dc5]
2024.05.20 17:0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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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센세 이건 붕간적 어나더야ㅠㅠㅠㅠㅠㅠ쾌남오메가 루스터 기세좋게 행맨 관사에 들이닥쳐놓고 정작 자낮한거 왤케 맛있냐고.....볼빨간 루스터 매력없는 오메가 소리 쏙 들어가게 텍보꼰알파 행맨이 헝맨으로 잔뜩 울려줘야만ㅠㅠㅠㅠㅠㅠㅠ
[Code: ac10]
2024.05.20 17: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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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사랑하는데 너보단 네 헝맨이 좀 더 설득력이 높을거 같으니까.

이 쾌남오메가 왤케 귀엽고 요망한거에...일단 저지르고 보는 주제에 묭해가지고 맹해가지고ㅠㅠㅠ저거 가만히 두면 안된다 행맨아..아무래도 이미 쌍방인 것 같은데 행루 선결혼 후연애 후섹스하는거 토지만큼 가보자고 센세ㅠㅠㅠㅠㅠㅠ
[Code: ac10]
2024.05.20 17: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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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존나 맛있다 진짜... 선생님 여기서 끊으시면 안돼요 어나더 억나더까지 우리 함께 해야해요.. 네..? 후연애는 시즌제로 가요... 헝맨 만지는 루스터 개꼴이고 잘난 도련님 주제에 오메가한테 팔려가는 알파 행맨도 개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억나더 주새오 ㅠㅠㅠㅠ제발요 ㅠㅠㅠㅠ
[Code: ce77]
2024.05.20 17: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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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랑에 설득당함..!!
[Code: 6d49]
2024.05.20 18:4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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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센세 진심 천재같아ㅋㅋㅋ제목만 보고는 상상도 못했던 내용과 전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냅다 담넘어 쳐들어간 상오메가 루스터랑 ㅋㅋㅋ둘이 유치하게 싸우는 부분 존나웃기다고ㅋㅋㅋㅋㅋㅋㅋ그와중에 헝맨 밝히는 요망한 루스터ㅋㅋㅋㅋ
이 오메가가 진짜! 소리가 절로나온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좋아 센세 사랑해ㅠㅠㅠㅠㅠㅠ
[Code: baa6]
2024.05.20 19:2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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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좋아 ㅜㅠㅜㅠ 이렁게 결혼해서 후연애 엄청 알콩달콩 잘할거같다 ㅜㅠㅜㅠㅜㅠ좋아서 어쩔줄 모르겠다
[Code: 7fd9]
2024.05.20 22:4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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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터 다른 오메가들 좆까쇼 하고 담 넘어서 문 열리자 군화 끼워넣는거 진짜 ㅋㅋㅋㅋㅋ
[Code: 89d2]
2024.05.20 23:3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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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터 보통 오메가가 아니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502f]
2024.05.20 23: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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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 선생님 어나더 플리즈
[Code: 89bf]
2024.05.21 00:4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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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상오메가 루스터 어깨빵 최고다 크으으 이래야 미남알파를 차지하지ㅋㅋㅋㅋ
[Code: dd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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