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4464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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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21:58
할리웃에서 "제작" 참여라는 게 어느 정도 참여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 이님? 편집 단계에서 어느 정도 참여할 권한이 있었는지, 내용 관여가 가능한 수준이었는지, 그냥 제작 투자만 한 건지 모르는 거잖아
진심 아무리 영화가 마음에 안 들어도 엠마돌도 햎 교주고, 영화도 사실 해석의 여지가 있고, 어찌됐든 평론가들의 호평이 존재하는 영화인데..ㅋㅋㅋ 엠마돌이 가여운것들 제작 참여한 걸 가지고 무슨 병크 취급하는 글/댓글 한둘이 아님 진짜;
그냥 불호평 가지고 그러는 거 절대 아님. 걍 엠마돌도 교주 취급은 좀 해달라는 거ㅋㅋ...
진심 아무리 영화가 마음에 안 들어도 엠마돌도 햎 교주고, 영화도 사실 해석의 여지가 있고, 어찌됐든 평론가들의 호평이 존재하는 영화인데..ㅋㅋㅋ 엠마돌이 가여운것들 제작 참여한 걸 가지고 무슨 병크 취급하는 글/댓글 한둘이 아님 진짜;
그냥 불호평 가지고 그러는 거 절대 아님. 걍 엠마돌도 교주 취급은 좀 해달라는 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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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23:08
ㅇㅇ
우선 난 작년 부국제에서 봤고, 여성의 성장이 왜 꼭 성적인 요소를 해야하냐는 의견에는 공감함. 그 점은 확실히 아쉽지만 그렇다고 해서 터부시 되어야 하나? 하는 주제는 아니니 얘기로 쓸 수 있다 생각함
햎에서도 말 많이 나오는 지적장애여성 및 아동성폭행 관련한 얘기도 나올 수 있음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난 벨라가 사창가에서 자발적으로 몸 파는 행위보다 그 후 사창가여성의 필연적인 고충과 고통, 여성의 약자성을 깨닫고 탈출 및 성장하는 과정이 더 부각됐다고 봤음. 남성의 폭력적인 성 구매로 인한 각양각색 역겨운 고충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봐서.
햎에서도 말 많이 나오는 지적장애여성 및 아동성폭행 관련한 얘기도 나올 수 있음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난 벨라가 사창가에서 자발적으로 몸 파는 행위보다 그 후 사창가여성의 필연적인 고충과 고통, 여성의 약자성을 깨닫고 탈출 및 성장하는 과정이 더 부각됐다고 봤음. 남성의 폭력적인 성 구매로 인한 각양각색 역겨운 고충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봐서.
[Code: 171f]
2024.05.19 23:08
ㅇㅇ
던컨도 그런 맥락으로 봤고, 특히 던컨이 벨라에게 창녀니 뭐니 하며 한남멘트 하는게 더욱더 그들의 찌질함을 드러내는 것 같아 역설적으로 괜찮았음. “창녀” 워딩은 더더욱 그런게, 벨라를 그딴 워딩으로 부르는 던컨은 영화 내내 아무것도 없는 좆찌질한 새끼로 나오니 현실 세계에서의 저 워딩에 대해서도 ‘아 ㅈㄴ 찌질한 새끼들이 저딴식으로 말하는 거구나 ㅋㅋ’하는 인상을 줘서, 그러니까 단어를 가볍게 만들어줘서 어떤 한 편으론 용기를 준다고도 느꼈음.
뭐 이런저런 맥락에서 불꽃페미라고 느꼈다
뭐 이런저런 맥락에서 불꽃페미라고 느꼈다
[Code: 17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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