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려서 수인화되도 깜고마냥 작았으면 좋겠다

근데 평소엔 자기랑 맨날 주먹질하며 싸우는 백호ts가 어쩌다가 몸에 힘이 없고 상태 안 좋아서 수인형으로 변한 자기를 철썩같이 고양인줄 알고
가여워라...이 천재가 돌봐줄게 하고 품에 안아서(이때 가슴에 뺨 문대져서 대패닉온 쿨냥이) 

집에도 데려가고 우유도 주고 목욕도 해주고 털도 말려주고 이불에 말아서 안아주고 하니까 자기도 모르게 골골거리며 잠들어버리는 태평한 웅냥이면 좋겠다 ㅋㅋㅋ

언젠간 사실을 말해야 하는데 자꾸만 자기 고양이 모습일때 백호가 주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길과 답지 않게 조곤조곤한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계속 고양이 모습으로 백호 앞에 나타나는 태웅이...

그러다가 백호가 깜냥이 무릎에 앉히고 어루만지면서 "야 까망아 나 좋아하는 애가 생겼어...." 하고 말 거는데 웅냥이 너무 놀라서 꼬리 빨딱 세우고 자기도 모르게 사람으로 돌아왔으면 ㅋㅋㅋ

태웅이 품에 깔린 채 바닥에 드러누운 백호가 ??!??! 하는데 태웅이 엉겁결에 백호 양 옆에 팔 디디며 자세를 잡지만 약간 각도 잘못해서 가슴에 코 박으면 좋겠다